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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입추' 절기 잊었나? 내일도 불볕더위...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제5호 태풍 노루 오후 3시반 일본 오사카 인근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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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날씨] '입추' 절기 잊었나? 내일도 불볕더위...구름 많고 곳곳 소나기..제5호 태풍 노루 오후 3시반 일본 오사카 인근 상륙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07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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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가을의 문턱이라는 입추인 7일,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된 이날도 전국은 찜통 더위가 가승을 부렸다.

7일 오후 4시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8일과 9일도 불볕더위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에 따르면, 화요일인 8일은 남부지방, 수요일인 9일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겠다고 예보됐다.

특히 내일과 모레에도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5도 이상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일부지역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다.

7일 오후 5시 현재 전국의 날씨 현황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그런 만큼 "온열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한낮에는 외부활동을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당부했다.

열대야는 밤(18:01~다음날 09:00)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일컫는다.

7일 오후 5시 현재 서울 32.5도, 인천 30.0도, 부산 29.6도, 대구34도, 광주 33.7도, 대전 33.4도, 제주 32.3도, 강릉 28.8도를 기록하고 있다.

8일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32도, 부산 33도, 대구 35도, 광주 32도, 대전 30도, 인천 30도, 제주 32도, 강릉 30도 등으로 예상된다.

다음은 기상상황. 이 시각 현재 전국은 대체로 맑은 기상상황을보이고 있다. 그러나 강원영서와 경남동해안은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은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있어 구름이 많고, 대기 불안정으로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밤까지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예측했다.

7일 밤까지 경기동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50mm이다.

기상청은 "오늘(7일)과 내일(8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니, 비 피해가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8일도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다. 또, 대기불안정으로 경북 북부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또한 8일 제주도와 전남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져 제주도는 새벽부터, 전남해안은 밤부터 비가 오겠다고 예보됐다. 

8일 새벽, 중부내륙과 전남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은 대체로 흐리고 새벽부터 저녁 사이에 가끔 비가 오겠다.

8일 밤까지 강원영동, 경북북부내륙, 전남해안, 울릉도·독도,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50mm이다.

기상청 또, 9일은 남해안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제주도와 전남은 비가 오겠다 예상했다.

9일 비소식은 새벽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확대된 후 오후에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가 오겠다고 예보했다.

해상 전망은, 오늘은 서해상과 동해상, 8일과 9일은 남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또, 9일 남해상에는 물결이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9일부터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에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7일 오후 3시 현재 제5호 태풍 노루 예상 이동 경로 [사진=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다음은 제5호 태풍 '노루(NORU)' 소식.

일본 언론에 따르면, 제5호 태풍 '노루'는 17일 오후 3시반 쯤 오사카 인근 와카야마현 북부에 상륙했다.

이후 태풍 노루는 오사카, 나라, 교토 등이 위치한 긴키지방을 북동진한 뒤 8일에는 동일본까지 도달할 전망이다. 현재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며 8일에 걸쳐 서일본과 동일본에서는 폭우와 강풍으로 침수, 산사태, 하천범람 등의 피해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8일 오후 3시에는 일본 동북구 지역인 센다이 서남서쪽 약 300km 육상까지 진출하고, 9일 오후 3시쯤에는 일본 동북부 지역인 센다이 남서쪽 약 80km 부근 육상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7일 오후 3시 현재 중심기압은 975헥토파스칼(hPa), 최대풍속 초속 32m(시속 115km), 강풍반경 230km의 중간 강도의 소영 태풍이었다.

■ 기상특보 현황 (7일 오후 3시이후. 7일 오후 3시 기상청 발표)

▲ 폭염경보 : 세종, 울산,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제주도(제주도남부, 제주도동부, 제주도북부, 제주도서부), 경상남도, 경상북도(청도, 경주, 의성, 안동, 예천,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고령,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 완도 제외), 충청북도(증평, 영동, 옥천, 보은, 청주), 충청남도(서천, 계룡, 예산, 청양, 부여, 금산, 논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도(정선평지, 홍천평지, 횡성, 원주, 영월), 전라북도(순창, 남원, 전주, 정읍, 익산, 임실, 완주, 김제, 군산, 부안, 고창)

▲ 폭염주의보 : 인천(옹진군 제외), 서울,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문경, 포항, 영덕, 청송, 영주), 흑산도.홍도, 전라남도(거문도.초도, 목포, 완도),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진천, 충주, 괴산), 충청남도(당진, 홍성, 보령, 서산, 태안), 강원도(양구평지, 평창평지, 인제평지, 춘천, 화천, 철원), 경기도, 전라북도(무주, 진안,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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