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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시구, 평창올림픽 홍보-류현진 응원 '일석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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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건 시구, 평창올림픽 홍보-류현진 응원 '일석이조'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07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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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배우 장동건이 뉴욕 시티필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야구장을 찾은 팬들은 한국 미남배우의 멋들어진 시구에 환호를 보냈다.

장동건은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시티필드에서 뉴욕 메츠와 LA 다저스의 2017 메이저리그(MLB) 맞대결을 앞두고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배우가 직업인 장동건이 시구를 한 건 2009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 와이번스와 KIA(기아) 타이거즈의 한국시리즈 6차전 이후 8년만의 일이었다.

메츠의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장동건은 7년 전처럼 노바운드로 시구를 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동료 배우들과 함께 결성한 연예인 야구단에서 투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날 장동건의 시구는 ‘아리랑TV 데이’의 하나로 성사됐다. 국제방송교류재단이 운영하는 영어 채널인 아리랑TV는 미국에서도 3200만 가구가 시청할 수 있다.

또 이날 행사를 통해 장동건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23회 평창 동계올림픽도 홍보했다.

류현진의 선발 경기도 응원했다. 장동건의 응원을 받은 류현진은 7이닝을 8탈삼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50일 만에 시즌 4승째를 따냈다.

평창올림픽도 전하고, 류현진도 응원하고. 장동건 입장에서 일석이조였던 이날 시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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