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세계적인 여성 팝스타 케이티 페리가 ‘기록의 여왕’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케이티 페리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3집 ‘프리즘’의 수록곡 ‘다크호스’로 빌보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 4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통산 46주 1위를 차지함으로써 21년 차트 역사를 새롭게 썼다. 45주 1위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팝 디바 머라이어 캐리를 제치고 당당히 1위를 차지했다.

그는 2월 빌보드 라디오 에어플레이 차트에서는 ‘다크호스’로 통산 11번째 1위를 기록, 또 다른 신기록을 세워 진정한 팝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했다. ‘다크호스’는 미국에서만 한 주 동안 1만6151회 에어플레이된 것으로 집계돼 3집 수록곡으로 사랑받았던 ‘로아’의 1만6065회 에어플레이 기록을 뛰어 넘었다.

미국 출신의 케이티 페리는 2001년 정규 1집 ‘케이티 허드슨’으로 데뷔했다. 여성 가수 최초로 한 앨범에서 5곡을 빌보드 차트 1위에 올려놓은 대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페리는 그래미상에서 주요 부문인 ‘올해의 앨범’과 ‘올해의 레코드’를 포함해 총 8번 후보로 지명되기도 했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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