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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대신 송명근도 OK, 전구단 승리·선두탈환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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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몬 대신 송명근도 OK, 전구단 승리·선두탈환 OK
  • 박상현 기자
  • 승인 2014.11.17 23: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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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명근 21득점 맹활약…OK저축은행, 우리카드에 1라운드 패배 설욕

[스포츠Q 박상현 기자] 안산 OK저축은행은 시몬이 막혀도 상관없었다. 시몬을 대신할 수 있는 송명근이 있기 때문이다.

OK저축은행은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홈경기에서 송명근(21득점)과 시몬(18득점)을 앞세워 최홍석(16득점)과 까메호(11득점)의 공격으로 맞선 우리카드를 3-0(25-22 33-31 25-19)으로 셧아웃시켰다.

이로써 OK저축은행은 1라운드 우리카드전 패배를 설욕하며 가장 먼저 전구단 승리를 거뒀다. OK저축은행은 지난 시즌 천안 현대캐피탈과 인천 대한항공을 상대로 5전 전패를 기록해 전구단 승리에 실패했지만 올시즌은 불과 8경기만에 전구단 승리를 따냈다.

4연승으로 7승 1패가 된 OK저축은행은 승점 19로 대전 삼성화재를 2위로 밀어내고 선두를 탈환했다. 지난 시즌 30경기에서 승점 34에 그쳤던 OK저축은행은 8경기만에 지난 시즌 따냈던 승점의 절반을 넘어섰다.

▲ [안산=스포츠Q 이상민 기자] 안산 OK저축은행 송명근(오른쪽)이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때리고 있다.

OK저축은행은 첫 세트에서 19-22로 뒤진 상황에서 내리 6점을 따내며 역전시키는 저력을 보여줬다.

시몬의 백어택과 송희채(9득점)의 블로킹으로 21-22까지 쫓아간 OK저축은행은 시몬의 백어택 공격 성공으로 동점을 만든 뒤 송명근의 서브 에이스로 23-22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송명근의 강력한 스파이크 서브에 정민수의 리시브가 다소 흔들렸고 이는 김광국의 세트까지 불안정한 결과를 낳았다. 이는 상대 까메호와 최홍석의 공격 실패를 불러옴으로써 25-22로 첫 세트를 따냈다.

두번째 세트에서는 듀스 접전이 있었다. OK저축은행은 24-23으로 앞선 상황에서 상대 박진우(7득점)의 속공 성공으로 듀스를 허용했다.

하지만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OK저축은행은 31-31 동점 상황에서 연속 2득점에 성공하며 두번째 세트까지 따냈다.

김규민(9득점)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오픈 공격이 까메호의 블로킹에 막힌 것을 시몬이 재차 디그로 잡아낸 뒤 곽명우의 세트에 이은 송명근의 백어택으로 세트를 끝냈다.

3세트 14-13에서 송명근의 퀵오픈과 김규민의 블로킹으로 연속 2점을 따내며 16-13으로 달아난 OK저축은행은 17-15에서 연속 4득점으로 21-15까지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송명근의 퀵오픈으로 24-18 매치포인트를 만든 OK저축은행은 시몬의 스파이크 서브가 바깥으로 나가면서 한 점을 내줬지만 박원빈(2득점)의 속공으로 경기를 끝냈다.

개막 5연패 뒤 OK저축은행을 상대로 시즌 첫 승을 따냈던 우리카드는 다시 3연패 수렁에 빠져 최하위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 [안산=스포츠Q 이상민 기자] 안산 OK저축은행 선수들이 17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와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3-0으로 이긴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tankpark@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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