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0-03-28 08:04 (토)
충북 화양·쌍곡·선유동·만수·송계계곡 가볼만한곳 인기,국내여름 휴가지로 추천!
상태바
충북 화양·쌍곡·선유동·만수·송계계곡 가볼만한곳 인기,국내여름 휴가지로 추천!
  • 이두영 기자
  • 승인 2017.08.08 02:1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이두영 기자] 괴산 화양계곡(화양구곡)·쌍곡계곡(쌍곡구곡)·갈론계곡·선유동계곡, 제천 송계계곡, 단양 다리안계곡·어의계곡·상선암계곡,보은 만수계곡,영동 물한계곡. 모두 충청북도에 있는 여름 휴가지입니다. 해외여행 등 먼 거리 여행이 여의치 않다면 충북에 널려 있는 숱한 계곡 중 하나를 골라 물놀이를 떠나는 것을 추천합니다.

충북 지역에 수려한 계곡이 많은 까닭은 남한강 줄기인 충주호와 제천 금수산과 월악산국립공원을 비롯해서 경북 문경과의 경계인 조령산,희양산,대야산, 칠보산, 구병산과 속리산 등 높은 산이 많기 때문입니다.

국내여름 휴가지 겸 피서지로 여름마다 인파가 몰리는 충북 괴산 속리산 자락의 화양계곡. 화양구곡 중 제2곡인 운영담.

월악산에서 문경새재도립공원의 일부인 조령산을 지나 속리산에 이르기까지는 해발 600여m 봉우리부터 1,000m 이상 고봉까지 산 수십 개가 올망졸망 모여 있습니다. 충북알프스라고 부를만합니다. 화양동계곡, 선유동계곡,쌍곡계곡은 그 산군의 중심에 위치합니다. 무료 계곡들이지요.

충북에서 여름 물놀이를 위해 가볼만한 가장 대표적인 곳이 괴산 화양구곡입니다. 널찍한 바위와 울창한 숲, 오염되지 않은 물줄기의 어울림이 수려합니다. 천혜의 물놀이장입니다. 3km쯤 뻗은 이 골짜기는 옛 어르신들에 따르면 해외여행이 금지되던 시절 신혼여행지로도 꽤 인기가 있었답니다. 

조선시대 학자 우암 송시열은 이 계곡의 아홉 곳에 경천벽, 운영담, 읍궁암, 금사담, 첨성대, 능운대, 와룡암, 학소대, 파천 등의 이름을 붙이고 화양9곡이라 칭했답니다. 그중 구름 그림자가 맑게 비치는 제2곡 운영담과 물속에 비친 모래가 금싸라기 같다는 제4곡 금사담, 학이 노닐 듯한 절벽인 제8곡 학소대, 엄청나게 넓은 너럭바위를 물이 세수시켜 주는 제9곡 파천의 경치가 뛰어납니다.

화양구곡

화양구곡 주차장 이용료는 소형 4천원,대형 6천원입니다. 속리산국립공원 화양동 탐방지원센터에서는 화양동의 자연과 생태,석각,기암괴석과 소나무 등에 관한 해설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단체팀에 한해 1일 4회 진행합니다. 참가비 무료이며 문의 전화는 043-542-5268~9입니다.

선유동계곡은 화양구곡 제9경인 파천을 지나 강줄기를 따라 계속 가면 나옵니다. 1시간 정도 걷기에도 딱 좋은 이 계곡의 경치는 퇴계 이황이 선유9곡(선유구곡)이라고 칭송했답니다. 선유동문, 경천벽, 학소암, 연단로, 와룡폭, 난가대, 기국암, 구암, 은선암이 그곳들입니다. 화양구곡이 남성미가 있는 반면에 선유구곡은 여성미가 있답니다. 

선유구곡도 입장료는 없고, 주차료 4천원을 받습니다. 주변 맛집과 숙소로 은선휴게소식당과 연리지펜션이 있습니다. 선유동계곡 탐방지원센터에서 대야산 기슭을 따라 계속 가면 문경 선유동계곡과 용추계곡 및 용추폭포, 국립대야산자연휴양림이 나옵니다. 이곳 역시 깊은 산중이기에 경치가 뛰어납니다.

괴산 쌍곡계곡

쌍곡계곡은 충북의 소금강이라 불리는 군자산과 칠보산 사이의 골입니다. 괴산읍에서 34번국도를 따라 중부내륙고속도로 연풍IC 방면으로 향하다 보면 곧 쌍곡탐방지원센터로 안내됩니다.

 국도에서 산길로 방향을 틀어 1.1km 가면 쌍곡 제1곡인 호롱소가 나옵니다. 이어 소금강, 병암, 문수암, 쌍벽,용소, 쌍곡폭포,선녀탕,장암(마당바위)이 차례로 반깁니다. 호롱소에서 장암까지는 7.23km로 꽤 깁니다. 차로 이동해도 되고 도로를 따라 걸어도 좋습니다.

 쌍곡구곡은 입장료가 없고, 주차시설도 없습니다. 속리산펜션, 예그리나, 하얀집펜션, 송화펜션과 민박이 늘어서 있고, 야영장으로는 쌍곡예당캠핑장과 우인펜션이 있습니다. 쌍곡분소 인근에는 펜션,오토캠핑장,일반야영장,평상 등을 갖춘 깨끗한 물놀이시설 ‘물소리풍경’이 있습니다. 바비큐나 취사가 가능하며 샤워시설도 깨끗합니다.

괴산의 인공 물놀이시설로는 ‘수옥정 물놀이장’이 최고 인기 장소입니다. 수질도 좋고 안전관리도 좋습니다.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처럼 아이를 동반한 피서객으로 붐비는 곳입니다. 수옥폭포가 있는 수옥정관광지 안에 위치하며, 복장은 일반 워터파크 입장 시와 동일합니다. 음식을 개인적으로 갖고 들어갈 수 없고, 음식비를 현금으로만 받는 등의 불편은 감수해야 합니다.

월악산에 발달한 대표적인 계곡은 제천시 한수면에 있는 송계계곡입니다. 주흘산 북쪽으로 흘러내린 물줄기는 미륵리5층석탑이 있는 미륵리를 지나 만수휴게소 부근에서 월악산 남서쪽 만수골의 물과 하나가 돼 충주호를 향해 내려갑니다. 

이곳은 청풍호반의 빼어난 풍광과 자연대,수경대,학소대,월광폭포 등 송계8경이 펼쳐져 피서와 문화답사를 겸할 수 있는 관광지입니다. 계곡에 펜션이 많으며 월악산 송계 오토캠핑장, 덕주야영장 등 텐트 칠 공간도 많습니다. 청풍호반 드라이브, 청풍문화재단지 관람, 충주호 유람선 관광은 덤입니다.

청풍문화재단지에서 청풍대교를 건너 오른쪽 산길로 운전해 가면 곧 제천 이에스리조트가 나옵니다. 거길 지나면 정방사 이정표와 함께 능강계곡이 시작됩니다. 뱔 거대한 화강암 비탈과 숲이 어우러진 곳으로 물놀이객이 비교적 적습니다. 청풍호 자드락길 3코스에 해당합니다. 내비게이션에 금수산얼음골을 찾아가도 됩니다. 도로변에 무료로 주차 가능합니다.

단양 다리안관광지는 소백산의 시린 물이 바위를 타고 흐르며 소와 폭포 등을 만드는 곳으로, 방갈로, 야영장,취사장,주차장, 물놀이장, 자동차 캠핑장 등을 고루 갖췄습니다. 입장료는 어른 기준 1,000원. 원두막에서 하룻밤 자면 3만원,사각원두막은 5만원입니다. 텐트 및 타프 공간 2만원, 야영데크를 빌리면 3만원입니다. 돔하우스 1박은 5만원. 주차료는 15인승 이하 승용차 기준 3천원. 잠자는 시설이 다양합니다. 국내 가족여행지로 훌륭합니다.

다리안계곡에는 다리안폭포와 천동동굴 등이 있고, 송어양식장 펜션들이 늘어서 있으며, 상류에는 원시적 정취가 물씬 나는 천동계곡이 있습니다. 단양에서 올라오는 길목에는 고수동굴 등 볼거리가 있고 단양읍내에는 대명리조트 물놀이 시설인 아쿠아월드가 있습니다. 단양읍에는 마늘정식, 마늘불고기 등 단양 6쪽마늘을 이용한 음식을 만드는 맛집이 중주호유람선 선착장 부근에 여러 집 있습니다.

단양 남천계곡

단양읍과 강원도 영월읍 중간쯤의 남한강변에 위치한 온달관광지(온달동굴과 온달산성)는 남천계곡의 하류입니다. 남천계곡은 이용객이 비교적 적은 청정계곡으로 천연림과 산천어 등 1급수 물고기가 노니는 조용한 휴식처입니다. 

남천계곡 입장료는 하루에 어른 1천원, 어린이 500원을 내야 합니다. 남천계곡 야영장 이용료는 어른 2천원, 어린이 1천원이며 2일 이상 머물 경우에는 날마다 추가로 지불해야 합니다. 주변에 펜션과 향토민박 등이 있고 산채정식이나 더덕구이 등을 하는 맛집이 있습니다. 조용하게 쉬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장소입니다.

제천시 백운산 남쪽 사면에 약 8km 펼쳐진 덕동계곡도 여름이면 인기가 좋습니다. 계곡 입장료가 없고, 마을입구에서 계곡 중간쯤까지는 야영하며 텐트를 칠 수 있습니다. 주차장의 공간은 자동차 30대 정도이며 주차료는 무료입니다. 계곡 아래 인근에 박달재휴양림이 있습니다. 인근 봉양면에는 또다른 계곡 물놀이 장소인 탁사정과 천주교성지인 배롱성당이 있습니다.

진천에는 읍내에서 서쪽으로 10km쯤 떨어진 만뢰산 자락의 연곡계곡이 유명합니다. 수려한 연곡저수지와 보탑사, 만뢰산 자연생태공원, 김유신탄생지 등 볼거리도 있습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관련기사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