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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관중 역대 3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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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프로야구 관중 역대 3번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8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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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5만4619명 입장...정규리그 평균 관중 1.1% 증가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번 시즌 현장에서 야구의 묘미를 만끽한 관중은 675만4619명, 경기당 평균 1만1429명이다. 2012년(753만3408명), 2011년(715만4441명)에 이은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18일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총 입장 관객수를 발표했다.

페넌트레이스 576경기에 입장한 관객은 총 650만9915명이다. 경기당 평균 1만1302명이다. 지난 7월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열렸던 올스타전 관객은 1만6004명이었다.

LG-NC간의 준플레이오프 4경기, LG-넥센간의 플레이오프 4경기, 넥센-삼성간의 한국시리즈 6경기 등 포스트시즌 14경기에는 22만8700명, 경기당 평균 1만6336명이 입장했다.

▲ 2014년 야구장을 직접 찾은 관중은 포스트시즌과 올스타전 포함 675만4619명으로 집계됐다. [사진=스포츠Q DB]

이번 시즌 프로야구는 소치 동계올림픽,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국제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많아 개막 전 흥행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개막 3주 만에 세월호 참사가 발생하며 응원과 앰프 사용을 자제하는 분위기도 이어졌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야구팬들의 관심과 사랑은 지속됐다. 정규리그 관중수는 지난해보다 6만7970명, 1.1% 증가했다. 포스트시즌 또한 2007년부터 20만명대에 올라선 이후 2014년까지 8년 연속 20만명대 관객수를 유지하고 있다.

프로야구는 지난 2008년, 1995년 이후 13년만에 다시 페넌트레이스 관객 500만을 돌파한 이래 2010년까지 3년 연속 페넌트레이스 500만 관객을 돌파했고 2011년 600만 관객에 이어 2012년에는 7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올해까지 4년 연속 600만 관객을 유치했다.

요일별로는 토요일이 가장 많은 1만6142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목요일에는 8880명의 팬이 야구장을 찾아 최소 관중 요일로 집계됐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이후 잔여경기가 펼쳐진 10월을 제외하고는 매월 1만명 이상의 평균 관객을 기록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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