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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중기 송혜교 결혼,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문희준 소율 등과 같은 식장 선택한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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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송중기 송혜교 결혼,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문희준 소율 등과 같은 식장 선택한 이유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09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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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송중기 송혜교, 장동건-고소영 권상우-손태영 문희준 소율 등과 같은 식장 선택한 이유는?

송중기와 송혜교의 결혼식장이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확정됐다. 이미 주변 지인들은 대부분 두 사람의 결혼식이 스몰 웨딩이 아닐 경우 식장은 신라호텔 영빈관이 될 것으로 예상하던 분위기였다.

이런 예상들이 쏟아져 나왔던 이유는 신라호텔 영빈관이 연예인들의 대표적인 결혼식장으로 자리를 잡아왔기 때문이다.

지난 7일 송중기와 송혜교 소속사 측은 "두 사람이 10월 31일 서울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송중기와 송혜교는 그동안 제기됐던 스몰 웨딩 가능성을 일축했다.

송중기 송혜교가 결혼식장으로 선택한 신라호텔 영빈관을 거쳐간 톱스타 부부들은 누구? [사진=스포츠Q DB]

주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송중기와 송혜교가 스몰 웨딩을 하지 않는다면 신라호텔 영빈관이 식장이 될 것이라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다.

주변 지인들이 송중기 송혜교의 결혼식장을 신라호텔 영빈관으로 지목한 이유는 이곳이 톱스타들의 결혼식 장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기 때문이다.

그동안 신라호텔 영빈관은 권상우-손태영, 장동건-고소영, 유재석-나경은 커플부터 최근에는 문희준-소율 커플 등 당대 내놓으라 하는 연예인들이 결혼식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신라호텔 영빈관이 결혼을 앞둔 연예인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이유는 규모는 크지 않지만 품위 있고 차분한 예식을 치르기 위한 최적의 장소기 때문이다. 또한, 톱스타들의 결혼식이 많았던 만큼 다른 예식장에 비해 연예인 결혼에 대한 경험이 풍부하다.

실제 신라호텔 영빈관은 대규모 행사보다는 조촐한 연회를 많이 하는 장소다. 이곳에서 결혼을 할 경우 복잡한 분위기를 피할 수 있고 적절한 숫자의 지인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송중기 송혜교 역시 자신들의 결혼식이 시끌벅적해지면서 대중들의 입방아에 오르는 것을 경계했을 것이 분명한 만큼 신라호텔 영빈관을 식장으로 선택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

이처럼 신라호텔 영빈관은 세기의 결혼이라는 송중기 송혜교의 예식까지 맡게 되면서 앞으로 톱스타들의 결혼식의 대표적 장소로 입지를 확실하게 굳힐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박유천과 황하나도 이곳에서 결혼을 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 도는 것도 이런 예상을 뒷받침해주는 일중 하나로 볼 수 있다.
 
한편 영빈관은 지난 1959년 이승만 대통령이 국빈용 숙소를 따로 지으라는 지시를 내리면서 공사가 시작됐다. 1967년 완성된 이곳은 이후 신라호텔의 소유가 됐다. 현재 신라호텔은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의 장녀인 이부진 씨가 대표로 있다. 

또한, 이미 비공개 결혼식을 선언한 만큼 주변 친밀한 지인들을 모시고 차분한 예식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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