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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G 연속 비자책 ERA 3.38, 김현수 또 결장, 최지만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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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10G 연속 비자책 ERA 3.38, 김현수 또 결장, 최지만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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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끝판왕’ 위용을 되찾고 있다. 10경기 연속 비자책 행진이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 이적 후 처음으로 2경기 연속 결장했다.

오승환은 10일(한국시간) 홈인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인터리그에서 ⅔이닝 1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세인트루이스가 8-5로 리드 중인 8회초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호르헤 보니파시오를 루킹 삼진으로, 캠 갤러거를 좌익수 플라이로 각각 처리했다. 다음 타자 알시데스 에스코바에게 좌전 안타를 맞고 타일러 라이언스로 교체됐다.

마이크 매시니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왼손 타자에게 상대적으로 약한 오승환(피안타율 우타자 상대 0.202, 좌타자 상대 0.352)을 내려 캔자스시티의 숨통을 조였다. 라이언스가 알렉스 고든을 범타 처리해 오승환의 8경기 연속 무실점을 완성했다.

오승환의 시즌 평균자책점(방어율)은 3.42에서 3.38로 내려갔다.

오승환의 부진으로 마무리가 된 트레버 로젠탈은 9회를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9호 세이브를 수확했다. 오승환은 18세이브(1승 5패 5홀드)를 기록 중이다. 세인트루이스는 8-5로 승리했다.

김현수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 파크에서 열린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방문경기에서 벤치를 지켰다. 김현수의 시즌 성적은 타율 0.220(141타수 31안타) 1홈런 10타점 13득점이다.

필라델피아는 3-2로 이겼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에서 뛰는 최지만(26·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은 부진했다. 조지아주 귀넷 쿨레이 필드에서 열린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스브 산하)와 마이너리그(MiLB) 원정경기에서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2회초 3구삼진, 4회 2루수 땅볼, 6회 1루수 땅볼, 8회 헛스윙 삼진에 머무르는 바람에 시즌 타율은 5리 떨어져 0.275(222타수 61안타)가 됐다. 최지만은 12홈런 53타점을 기록 중이다. 팀은 2-1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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