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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2017인천팬타포트락페스티벌' 美·英 신흥대세 밴드 DNCE-바스틸 전세계 밴드음악의 방향성 '제시' 무대 완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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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리뷰] '2017인천팬타포트락페스티벌' 美·英 신흥대세 밴드 DNCE-바스틸 전세계 밴드음악의 방향성 '제시' 무대 완성 (종합)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13 08: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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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글 박영웅 · 사진 주현희 기자]  미국과 영국의 떠오르는 신흥 대세 밴드 두 팀이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을 수놓았다. 미국 신흥 얼터너티브 밴드 DNCE와 영국 브릿팝의 대세 바스틸이 그 주인공이다.

DNCE와 바스틸은 12일 인천 송도 달빛축제공원에서 펼쳐진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 둘째 날 공연에서 각각 오후 공연과 헤드라이너로서 공연을 펼쳤다.

DNCE는 이날 오후 6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뜨거웠다. 미국 밴드다운 빈티지하면서도 강렬한 사운드가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멤버들의 퍼포먼스는 굉장하다는 이야기가 나올 만큼 강렬했다.

바스틸 보컬 댄 스미스

DNCE는 히트곡 'Cake By The Ocean', 'Toothbrush', 'Body Moves', 'Kissing Strangers' 등을 소화했다.

이들 공연 퍼포먼스 중 압권은 살수차를 동원한 장면이었다. 물 폭탄 세례라고 할만한 대규모 물을 살포하면서 무더위에 지친 관객들에게 힘을 불어넣었다.

확실히 DNCE는 이번 공연의 헤드라이너로 이름을 올렸어도 이상하지 않을 만큼 대단한 저력을 가진 밴드였다.

둘째 날 헤드라이너는 지난 2013년 400만 장의 앨범 판매실적을 올리고 영국 대세 밴드로 올라선 바스틸이었다. 이들은 2014년 브릿어워드 신인상을 받으면서 영국 최고의 신예 밴드로서 입지를 굳혔다.

이번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에서도 이런 화려한 이력만큼 관객들을 확실히 사로잡았다.

DNCE 보컬 댄 스미스

히트곡 'LAURA PALMER'를 시작으로 자신들에게 모든 영광을 안겨줬던 'BAD BLOOD' 등의 곡들을 들려줬다. 앞선 DNCE의 공연과는 확실한 차별성이 있었다.

영국만이 가진 대중적 멜로디와 소프트한 팝 넘버들이 여성 관객들을 만족하게 했다. 바스틸의 보컬 댄 스미스는 수려한 외모와 여심을 자극하는 퍼포먼스의 대가다웠다.

이처럼 '2017 인천 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의 둘째 날 공연은 미국과 영국의 대세 록밴드를 동시에 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다. 관객들은 전 세계 록음악을 대표하는 미국과 영국의 록음악의 방향성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는 점에서 만족할 만했다. 

(*더 많은 인디신의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밴드신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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