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UFC Fight night 115에서 맞붙는 스테판 스트루브(29‧네덜란드)와 알렉산더 볼코프(29‧러시아)의 헤비급 매치가 벌써부터 격투기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스트루브와 볼코프는 다음달 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벌어지는 UFC Fight night 115 메인 이벤트에서 맞붙는다.
스트루브는 종합격투기(MMA) 전적 40전 32승 8패를 기록 중이다. KO/TKO승의 비율은 25%이며, 서브미션 승리와 판정승의 비율은 각각 53%, 22%다.
볼코프는 MMA 전적 34전 28승 6패를 기록 중이며, KO/TKO승의 비율은 64%다. 서브미션 승리와 판정승 비율은 각각 11%, 21%.
UFC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키와 몸무게는 스트루브가 조금 더 우세하다. 스트루브는 213.36㎝로 200.66㎝인 볼코프보다 약 13㎝ 크다. 몸무게는 120.2㎏으로 볼코프(113.4㎏)보다 7㎏가량 무겁다. 몸무게가 많다는 것은 그만큼 더 묵직한 공격을 펼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여기에 스트루브(213.36㎝)는 볼코프(203.2㎝)보다 리치도 길다. 다리 리치 역시 마찬가지다.
다만 타격 적중 횟수에서는 볼코프가 스트루브에 앞선다.
볼코프는 분당 타격 적중 횟수에서 4.22로 스트루브(3.39)보다 우위에 있다. 상대적으로 날렵하기에 더 많은 타격을 가할 수 있다. 적중률도 62.38%로 50.37%에 그치는 스트루브보다 13% 높다.
그래플링에서는 스트루브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평균 테이크다운 횟수가 0.74회로 0.25회의 볼코프보다 많다. 테이크다운 적중률 역시 66.67%로 50%의 볼코프보다 높다.
스트루브는 영국 데일리스타를 통해 “UFC 헤비급에서 내 순위에 관심이 없다. 난 내 위에 랭크된 파이터들을 이길 거라 확신하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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