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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고원준, 퓨처스리그 남부 평균자책점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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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병' 고원준, 퓨처스리그 남부 평균자책점상 수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11.18 17: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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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유망주 박세웅, 북부리그 다승왕 수상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전 롯데 소속 ‘상병’ 고원준(24·상무)이 퓨처스리그 평균자책점 1위상을 수상했다.

고원준은 18일 서울 강남구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최우수선수(MVP), 최우수 신인선수 및 각 부문별 시상식에서 남부리그 평균자책점상을 수상했다. 야전상의에 베레모를 쓴 고원준은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우렁찬 목소리로 거수경례를 했다.

3.60을 기록한 장진용(LG)은 북부 평균자책점을 받았다. 남부 다승왕은 김상수(상무)와 이동걸(한화)이 10승으로 공동 수상을, 북부 다승왕은 9승을 올린 박세웅(kt)과 이형범(경찰청)이 수상했다.

▲ [스포츠Q 노민규 기자] 남부리그 평균자책점상을 받은 고원준(오른쪽)이 구본능 KBO 총재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0.385의 이천웅(경찰청)과 0.357를 기록한 구자욱(상무)이 각각 북부와 남부의 수위타자가 됐다. 북부 홈런왕은 23개의 홈런을 때려낸 김사연(kt)이, 11개를 기록한 조평호(NC)와 박노민(한화)이 남부 홈런왕에 올랐다. 타점상은 75타점의 북부리그 유민상(경찰청)과 64타점의 남부리그 정진호(상무)가 수상했다.
 

■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개인 타이틀 수상자

△ 평균자책점 = 남부 고원준(상무) / 북부 장진용(LG)
△ 다승왕 = 남부 김상수(상무)·이동걸(한화) / 북부 박세웅(kt)·이형범(경찰청)
△ 수위타자 = 남부 구자욱(상무) / 북부 이천웅(경찰청)
△ 홈런왕 = 남부 조평호(NC)·박노민(한화) / 북부 김사연(kt)
△ 타점왕 = 남부 정진호(상무) / 북부 유민상(경찰청)

▲ [스포츠Q 노민규 기자] 북부리그 다승왕을 수상한 이형범이 수상 소감을 밝히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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