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 영입 이후 수비 보지 못했던 이용규 몸상태에 관심
[스포츠Q 이세영 기자] 일본 오키나와에서 마무리 훈련 중인 한화 선수들이 나란히 정밀 검진을 받는다.
한화는 18일 “이용규(29)와 김태완(30), 송광민(31), 최진행(29)이 19일 일본 요코하마 미나미공제병원에서 부상 부위에 대한 정밀 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실시되는 재활 선수 검진은 현재 개인별 부상 부위에 대한 상태를 파악한 후 앞으로 재활 계획을 정확히 설정하기 위해 시행된다. 홍남일 트레이닝 코치가 이들과 동행한다.
이용규와 김태완은 왼쪽 어깨, 송광민은 오른쪽 팔꿈치, 최진행은 오른쪽 어깨와 무릎을 각각 검진 받는다. 이들은 18일 훈련을 마친 후 오키나와에서 요코하마로 이동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 시즌을 마친 후 자유계약(FA) 선수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뒤 수비에 나서지 못했던 이용규에 시선이 쏠린다.
공을 던지는 어깨에 통증이 생겨 글러브를 끼지 못했던 이용규는 올시즌 104경기에서 타율 0.288 20타점 12도루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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