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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 '루카쿠 2골', 1109억 가치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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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웨스트햄] '루카쿠 2골', 1109억 가치 충분했다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1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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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여름 이적시장에서 맞춤형 보강을 이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기분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맨유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 2017~2018 EPL 프리미어리그에서 4-0 완승을  루카쿠는  14일(한국시간)

에버튼에서 영입된 신입생’ 로멜로 루카쿠(24)의 눈부셨다. 이미 프리시즌 경기에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능가할 만한 경기력을 보인 루카쿠에게 리그 적응이란 사치였다.

올 여름 역대 팀 이적료 2위 7500만 파운드(11억 원1원)의 이적료로 EPL에서 폴 포그바 급 대형 선수 루카쿠를 영입한 맨유는 여름 이적시장 쾌조의 출발을 보였다.

폴 포그바와 네마냐 마티치를 비롯한 미드필더진은 팀 공격진에 보다 빠르고 정확한 패스를 전달했고 루카쿠는 곧잘 골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옮겨 EPL에서도 이 상승세는 이어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루카쿠는 전반 33분 마커스 래시포드의 침투패스를 곧장 슛으로 연결, 웨스트햄의 골망을 흔들었다. 이어 후반 7분에는 페널티 지역을 살짝 벗어난 지역에서 얻어낸 프리킥에서 날카로운 헤더로 2번째 골을 넣었다.

기세를 올린 맨유는 후반 막판 헨리크 미키타리안, 포그바의 연속골로 시즌 첫 경기부터 승점 3을 따냈다.

토트넘 핫스퍼 손흥민(25)은 13일 영국 뉴캐슬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치른 시즌 개막전에서 후반 13분 교체로 출전했다. 지난 6월 카타르와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전에서 팔 골절상을 입은 뒤 2개월 여 만에 치른 경기다.

손흥민의 복귀는 아시아 최종예선 9,10차전을 앞둔 대표팀에 기쁜 소식이다. 14일 축구대표팀 명단 발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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