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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16분-권창훈 90분, 신태용호 '해외파 실전'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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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 16분-권창훈 90분, 신태용호 '해외파 실전' 반갑다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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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신태용호’ 1기에 승선한 구자철(28·아우크스부르크)과 권창훈(23·디종)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구자철은 14일(한국시간) 독일 마그데부르크 MDCC 아레나에서 열린 FC마그데부르크와2017-2018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1라운드(64강전) 방문경기에서 16분을 소화했다.

후반 29분 미하엘 그레고리티쉬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은 구자철은 뛴 시간이 적어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프리시즌에 이어 시즌 첫 실전에도 출전, 부상 회복을 알렸다.

구자철은 지난 4월 중순 분데스리가 FC쾰른과 홈경기에서 공중볼 경합 도중 착지를 잘못해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시즌 조기 마감 후 빠른 회복세를 보여 차질 없이 개막을 맞았다.

프랑스에서 뛰고 있는 권창훈은 프랑스 스타드 가스통 제라르에서 열린 AS모나코와 리그1 2라운드 홈경기에서 90분을 소화했다. 2경기 연속 풀타임.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이란과 9차전을 2주 앞둔(오는 31일 서울 월드컵경기장) 한국 축구 대표팀은 구자철과 권창훈의 감각 유지가 반갑다.

아우크스부르크는 0-2로 져 포칼을 접었다. 디종도 1-4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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