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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 대구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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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덕주 대구 감독, 성적 부진으로 사퇴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18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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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 해지

[스포츠Q 이세영 기자]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대구FC 최덕주(54)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대구는 18일 “구단과 최덕주 감독이 구단 사무국에서 면담을 가진 뒤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면담은 최 감독이 지난 16일 K리그 챌린지 최종전인 FC안양과 경기 이후 “성적 부진과 관련해 향후 거취 문제를 구단과 상의하겠다”는 의사를 밝힘에 따라 이뤄졌다.

올 1월 취임식을 열고 대구 사령탑을 맡은 최 감독은 시즌 개막전에서 광주에 승리하며 12년간 지속된 개막전 징크스를 깨기도 했지만 후반기 들어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하위권을 맴돌았다.

대구의 올시즌 최종 성적은 13승8무15패. 챌린지 10개 팀 중 7위에 그친 대구는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승격에 실패했다.

대구는 내년 시즌 목표를 K리그 챌린지 우승으로 잡고 새로운 코칭스태프를 물색하는 등 내년도 선수단 구성을 조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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