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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석패' U-21 축구, 4개국 친선대회 최하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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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전 석패' U-21 축구, 4개국 친선대회 최하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4.11.18 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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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7분 맥클라렌에 결승골 허용…0-1 패배

[스포츠Q 이세영 기자] 한국 21세 이하(U-21) 축구대표팀이 호주에 덜미를 잡히며 최하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18일(한국시간) 중국 우한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중국 4개국 친선대회 3차전 호주와 경기에서 전반 37분 제이미 맥클라렌에 결승골을 허용, 0-1로 졌다.

지난 14일 중국전에서 1-1로 비긴 뒤 16일 브라질전에서 0-3으로 졌던 한국은 이날 호주에도 패하며 1무2패를 기록했다. 남은 브라질-중국전 결과에 관계없이 4팀 중 최하위가 확정됐다.

▲ 한국 U-21 축구대표팀이 4개국 친선대회에서 호주에 0-1 패배를 당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 없이 최하위를 확정지었다. [사진=KFA 제공]

이날 첫 승에 목말랐던 한국은 마지막 3차전에서 호주를 맞아 배수의 진을 쳤다. 팀을 만들어 가는 단계라 이번 대회에 큰 기대를 걸지는 않았지만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 유종의 미를 거두고자 했다.

하지만 승리의 여신은 호주쪽에 미소를 지었다. 호주는 전반 37분 한국 진영 페널티박스 앞에서 혼전 중에 수비가 걷어 낸 공이 맥클라렌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이후 한국은 동점골을 넣기 위해 안간힘을 썼지만 결국 패하고 말았다.

syl015@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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