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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동상이몽 시즌2' 김정근♥이지애 집들이 보니 이제 방송 걱정 없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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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포인트Q] '동상이몽 시즌2' 김정근♥이지애 집들이 보니 이제 방송 걱정 없겠네요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15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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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동상이몽 시즌2'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부부 이지애와 김정근이 리얼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면서 호감을 샀다.

14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너는 내 운명'(연출 서혜진, 안재철)에서 김정근 이지애 부부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이날 김정근 이지애 부부의 집에는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 김일중 조우종 한석준이 찾아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동상이몽 시즌2' 이지애-김정근 부부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이날 김정근은 프리 선언 이후 자신의 스케줄이 없어 요리와 육아에 전념하는 모습이었다. 빼어난 요리 실력으로 일하는 아내 이지애를 도우며 살림에 전념하는 모습은 성실함 그 자체였다. 최근 일이 없어 고민이라는 김정근은 이날 방송을 통해 자신의 성실함을 만천하에 알리며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하루 종일 집들이를 준비한 김정근은 같은 아나운서 출신의 방송인인 손님들에게 프리 선언이후 시간이 너무 남아서 표를 만들어 방송 프로그램을 분석하며 자신이 출연할 자리가 없나 확인하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의 말에 안타까움을 느낀 김일중 조우종 한석준은 표를 같이 보고 분석해 주겠다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표를 본 세 사람은 김정근의 꼼꼼함에 놀라며 프리 아나운서 중에 가장 핫한 남자 전현무와 전화 통화를 연결했다. 전현무는 김정근과 통화에서 "김정근은 워낙 성실하니까 프리 이후 활동을 잘할 것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한석준도 먹고 사는데 뭐"라고 농담을 던져 김정근의 기를 살려줬다.

'동상이몽 시즌2' 이지애-김정근 부부의 집들이가 공개됐다. [사진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방송화면 캡처]

김정근의 모습에 스튜디오를 찾은 아내 이지애는 "얼마 전 김정근의 일이 늘어났다"며 기쁜 소식을 전했다. 하지만 이어 "오랜만에 일을 하니까 대상포진이 발병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정근의 솔직한 모습은 이날 방송에서 호감을 사기 충분했다.

사실 등장한지 얼마 되지 않은 김정근 이지애 부부의 가장 큰 무기는 육아 스트레스와 실업의 무게를 동반한 리얼함이다.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첫 등장에서 혹독한 육아 전쟁을 그대로 보여주며 신혼 부부에 대한 환상을 지워준 바 있다. 두 사람은 6개월 된 딸아이를 둔 8년차 커플의 생활을 그대로 보여줬다.

당시 김정근은 아나운서로서 퇴사를 결정하고 집에서 쉬고 있는 상황으로 심리적으로 많이 답답해 보이는 눈치였다. 육아는 온전히 그의 몫이었고 이는 아내 이지애와 갈등으로 돌아왔다.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이지애와 김정근은 각각 서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전업 주부'가 된 김정근은 "아이를 보는 게 너무 힘들다"며 "도망가고 싶다"는 말로 고충을 드러냈다. 이지애는 "일을 하루종일 하고 집에 오면 나는 힘들어 줗겠는데 애 아빠가 전혀 받아주지 않아 섭섭하다"고 밝혔다. 실제 이날 방송에서 이지애는 오전 4시 30분에 출근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방송 출연 횟수가 늘어나면서 김정근 이지애 부부는 점차 자신의 모습을 솔직하게 드러내며 가식 없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고 있다. 늦은 방송 시간대에도 불구하고 관심이 폭발하며 현재 8%-9%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 중인 '동상이몽 시즌2'가 김정근 이지애의 매력 발산으로 인해 향후 얼마나 더 큰 관심을 받을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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