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뮤직뱅크 싱가포르'에서 MC 박보검이 싱가포르 현지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이 증명됐다. 박보검은 싱가포르에서의 인기에 놀란 듯 수줍은 표정을 지으며 여심을 자극했다.

15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 싱가포르 라이브 특집방송'에서는 일반 가수들의 무대 외에도 2016~2017년 큰 성공을 했던 KBS 드라마 OST를 듣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싱가포르 팬들은 2016~2017년 최고의 드라마로 송중기 송혜교 주연의 태양의 후예와 박보검이 주연을 맡았던 '구르미 그린 달빛'을 꼽았다

특히 싱가포르 팬들은 MC 박보검에게 큰 환호를 보내며 '구르미 그린 달빛'에서의 연기를 회상하는 듯했다. 열광적인 반응에 박보검은 수줍은 미소를 지으며 미소년 같은 분위기를 연출했다.

송중기와 박보검의 싱가포르 내 인기는 놀라운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 싱가포르 현지에서 2016~2017년 시청률 1위, 2위 드라마는 '태양의 후예'와 '구르미 그린 달빛'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박보검, 송중기는 싱가포르 내 최고의 한류스타로 인정받고 있다. 비록 이날 뮤직뱅크 싱가포르의 무대가 K-POP 중심의 가요프로였지만 박보검은 가장 빛나는 별이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 싱가포르'에는 샤이니, 씨엔블루, 마마무, 방탄소년단 등 한류 K-POP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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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웅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