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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와 불륜 관계? 3년 만에 텐 유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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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하라 타카코, 아베 츠요시와 불륜 관계? 3년 만에 텐 유서 공개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8.16 09: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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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일본의 가수 겸 배우 우에하라 타카코가 중국 출신의 배우 아베 츠요시와 불륜 관계였고, 이로 인해 우에하라 타카코의 배우자 텐이 자살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충격을 더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인해 우에하라 타카코가 은퇴 수순을 밟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더해지며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최근 일본의 한 주간지는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관계를 폭로하는 글을 공개했다. 이 폭로는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이었던 텐(Tenn)의 동생이 유서를 공개하며 세상에 알려지게 됐다.

우에하라 타카코 [사진= 우에하라 타카코 SNS]

자살을 선택하며 모두를 놀라게 한 우에하라 타카코의 남편 텐은 유서를 통해 아베 츠요시의 이름을 적으며 "그와 함께라면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다음엔 배신하면 안 돼", "언젠가 다 잊힐 거야 톤톤과 행복하길" 등의 내용을 담아 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유서에 쓰여진 '톤톤'은 아베 츠요시의 애칭이다.

텐의 유서를 공개한 동생은 평생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에 대해 이야기하지 않을 생각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텐의 동생은 가족이 겪는 고통과 우에하라 타카코의 태도 등에 화가나 유서 공개를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텐(Tenn)은 힙합그룹으로 활동하던 중 우에하라 타카코와 만나게 됐고, 결혼에 성공했다. 그러나 텐은 결혼 이후 불임 문제로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물론,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인기 비교,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의 불륜 관계 등으로 인해 고민이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아베 츠요시 [사진= 아베 츠요시 SNS]

결국 텐은 우에하라 타카코와의 결혼 2년여 만인 지난 2014년 9월 차량 스스로 목숨을 끊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주변을 안타깝게 했다.

1997년 4인조 걸그룹 스피드로 데뷔한 우에하라 타카코는 음악 활동 뿐 아니라 배우로 활동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했다. 텐의 장례식에서 오열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줬던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설은 팬들을 더 큰 충격에 빠지게 하고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의 불륜 상대로 지목된 아베 츠요시는 국내에서도 유명한 '꽃보다 남자' 시리즈를 비롯한 각종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아베 츠요시는 지난 2009년 2살 연상의 중국 배우 사가와 결혼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두 사람 모두 가정이 있는 상태에서 불륜을 저질렀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논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우에하라 타카코와 아베 츠요시는 뮤지컬에 함께 출연하는 등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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