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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김현수 2G 연속 출루, 타율 0.2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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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볼넷' 김현수 2G 연속 출루, 타율 0.212 ↓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6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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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필라델피아 필리스 김현수가 2경기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 방문경기에 7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 2타수 무안타 1볼넷 1삼진을 기록했다.

전날 샌디에이고전에서 안타 1개를 쳤던 김현수는 이로써 2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이어갔다. 다만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15에서 0.212(151타수 32안타)로 조금 떨어졌다.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냈다. 팀이 0-3으로 뒤진 3회초 선두타자로 타석에 선 김현수는 상대 선발투수 디넬슨 라네트로부터 볼넷을 얻어냈다. 7구까지 가는 접전 끝에 출루에 성공했다. 2경기 연속 출루.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선 안타를 생산하지 못했다. 5회 1사 1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우익수 라인드라이브로 물러난 김현수는 7회 2사 2루에서 맞이한 세 번째 타석에선 라네트의 5구에 방망이를 내밀지 못하며 삼진 아웃됐다. 결국 김현수는 9회초에 돌아온 마지막 타석에서 대타 캠 퍼킨스와 교체됐다.

필라델피아는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9회초 리스 호스킨스가 투런 홈런을 쳤지만 승부를 뒤집는 데는 실패했다. 샌디에이고에 4-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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