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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안타-박병호 2삼진, 트리플A서 엇갈린 희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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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1안타-박병호 2삼진, 트리플A서 엇갈린 희비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6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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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뉴욕 양키스)과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의 희비가 엇갈렸다.

양키스 산하 트리플A팀인 스크랜턴/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10일(한국시간) 귀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브스 산하 트리플A)와 홈경기에 7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최근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손맛을 본 최지만은 자신의 시즌 타율을 종전 0.278에서 0.280으로 소폭 상승시켰다.

첫 타석부터 안타를 쳤다. 팀이 0-1로 뒤진 2회말 1사 1, 3루에서 타석에 선 최지만은 상대 선발투수 매니 바레다로부터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동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4회 1사 상황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으로 물러났다.

경기는 그윈넷이 5-2로 앞선 5회초가 끝난 이후 우천 서스펜디드 선언이 됐다. 17일 5회말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이날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 원정경기에서 5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부진했다.

지난 13일 홈런을 포함해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던 박병호는 사흘 만에 출장한 경기에서 안타를 추가하지 못했다.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6로 떨어졌다.

박병호는 팀이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 3루에서 맞이한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3회에도 2사 1, 2루 찬스에서 타석에 섰지만 삼진으로 돌아섰다.

이후에도 안타는 나오지 않았다. 팀이 4-1로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삼진을 당한 박병호는 7회엔 중견수 뜬공에 그쳤다. 9회 마지막 타석에선 1루수 뜬공을 기록했다.

경기에선 로체스터가 6-2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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