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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의 날씨] 서울 낮 28도, 부산 대구 광주 30도 이상..주말에도 흐리고 비, 강원북부 최고 100mm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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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내일의 날씨] 서울 낮 28도, 부산 대구 광주 30도 이상..주말에도 흐리고 비, 강원북부 최고 100mm이상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17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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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오늘(17일)의 날씨는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리고 가끔 비가 올 전망이다. 그러나 오늘은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고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차이가 크겠다고 예보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당분간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씨가 많아짐에 따라, 낮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예상되고 아침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내다봤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고, 인천도 비가 그친 상태다. 부산은 구름이 많고 대구와 포항, 울산, 창원도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광주도 흐린 상태이고 전주와 목포, 여수는 구름이 많다.

오늘의 날씨와 기온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날씨와 기온 현황 [사진츨처= 기상청 홈페이지]

이 시각 현재 대전은 구름이 많고 청주는 흐리며 서산에는 약한 비가 오락가락하고 있다. 강릉에는 약한 비가 계속되고 있고, 울릉도는 흐린 하늘을 보이고 있다. 춘천도 일단 비가 그친 상태이고, 제주도는 구름이 많이 끼어 있다.

오늘과 내일(18일)의 날씨.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며, 특히, 강원북부를 중심으로는 시간당 30mm 내외의 강한 비와 함께 비의 양도 많은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따라서 이 지역은 산사태나 침수 등의 비 피해를 입지 않도록 조심하고,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념할 필요가 있겠다.

18일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상된다.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비가 내리겠지만 전남을 제외한 남부지방은 낮 동안 가끔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17일부터 18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동부, 강원도는 20~70mm가 예상되지만 강원북부 등 많은 곳은 100mm이상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서울과, 북부와 동부를 제외한 경기도, 충청도, 전북동부, 남해안을 제외한 경상도는 10~50mm로 예상되고, 전라도(전남은 17일, 전북동부 제외), 경남남해안, 서해5도, 17일 제주도, 울릉도와 독도는 5~30mm로 비의 양은 그리 많지 않을 전망이다.

17일 오전 10시 50분 현재 레이더 합성영상 [사진츨처= 기상청 홈페이지]

주말인 19일도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남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음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릴 전망. 중부지방은 새벽부터, 남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서울은 24.6도, 인천 23.8도, 부산 27.6도, 대구 25.4도, 광주 26.2도, 대전 26도, 전주 27.4도, 강릉 21.4도, 춘천 21.5도, 제주 27.9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8도, 부산 30도, 대구 31도, 광주 32도, 대전 29도, 전주 30도, 강릉 25도, 춘천 28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은 30도가 넘는 곳이 많아 꽤 후텁지근한 한낮이 예상된다.

내일(18일)의 기온은 서울 23~28도, 부산 24~30도, 대구 22~32도, 광주 23~32도, 대전 22~29도, 전주 23~30도, 강릉 21~25도, 춘천 22~27도, 제주 26~31도로 예상된다.

해상 전망은, 당분간 동해중부 먼바다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높게 일겠고, 17일과 18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동해안은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이곳을 찾는 여행객들은 안전사고에 유의가 필요해 보인다.

17일 오전 10시 현재 호우특보나 폭염특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된 곳은 한 곳도 없다. 당초 오늘(17일) 아침으로 예고되었던 강원도 북부 산지의 호우 예비특보도 발표가능성이 적어졌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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