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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전 UFC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누구 손을 들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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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그리거 vs 메이웨더] '전 UFC 챔피언' 미샤 테이트는 누구 손을 들었나?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17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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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의 세기의 대결이 이제 열흘 앞으로 다가왔다.

전 세계 매체와 격투기 전문가들이 이들의 맞대결을 주목하고 있는 가운데, UFC 파이터들이 하나 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전 UFC 여성 밴텀급 챔피언 미샤 테이트도 이 대결의 승자를 예측했다.

그는 UFC를 통해 “둘의 대결이 정말 기대된다”면서 “맥그리거가 이겼으면 좋겠지만 이기지 못할 것 같다”고 메이웨더가 승리할 거라고 봤다.

복싱 룰로 경기를 펼친다는 게 그 이유다. 메이웨더가 오랜 시간 동안 복싱을 해왔고, 훌륭한 커리어를 쌓았기 때문에 맥그리거를 꺾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대다수의 매체들이 내놓은 전망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복싱과 종합격투기(MMA)는 비슷하기도 하지만 그 목적에 있어서는 완전히 다르다”라며 말을 이어간 미샤 테이트는 “메이웨더는 5체급 챔피언이었고, 49전 무패 복서다. 복싱에 평생을 건 다른 훌륭한 복서들을 이겼다. 그래서 나에게는 맥그리거가 최고의 복서를 이긴다는 이야기는 조금 이상하게 들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맥그리거가 이긴다면 정말 좋겠지만 그럴 리는 없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경기는 매우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UFC는 “전 UFC 라이트급 챔피언 에디 알바레즈, 전 UFC 라이트헤비급 챔피언 라샤드 에반스, 페더급 7위 야이르 로드리게스, 플라이급 4위 서지오 페티스, 페더급 저스틴 게이치와 웰터급 앨런 조우반 등의 예상 인터뷰가 하루에 하나씩 공개된다. 이들 외에도 다른 스타 파이터들의 인터뷰도 추가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UFC 스타 파이터들의 인터뷰를 시청하고자 하는 팬들은 UFC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어 자막이 포함된 선수들의 예상 인터뷰를 확인할 수 있다. 또, UFC 페이스북을 통해 메이웨더-맥그리거전에 관한 정보도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의 맞대결은 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다. 둘의 경기는 슈퍼웰터급(69.85㎏) 12라운드 룰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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