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하며 주목 받았던 배우 이유진이 '청춘시대2' 합류를 확정했다. 이유진은 최근 작품에서 하차한 온유를 대신해 권호창 역을 연기하게 됐다.

18일 오전 배우 이유진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관계자는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이유진 씨가 '청춘시대2'에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최근 성추행 논란으로 종합편성채널 JTBC '청춘시대2'에서 하차한 온유의 빈자를 채우게 된 이유진은 다음주 중 첫 촬영에 돌입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25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청춘시대'(극본 박연선·연출 이태곤, 김상호) 출연을 확정한 이유진이 연기하는 캐릭터 권호창은 연애는 잘 모르는 숙맥남이자 공대남이다. 또한 권호창은 과거 학창시절 왕따를 당했던 아픔을 데이트 폭력 후유증으로 트라우마가 생긴 정예은(한승연 분)과 나누며 서로를 위로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청춘시대2'를 통해 주요 캐릭터인 한승연의 변화와 성장에 도움을 주는 캐릭터가 될 권호창을 이유진이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게 될지 주목된다.

지난 2013년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배우 이유진은 '닥터 프로스트', '두 남자', '아빠는 딸' 등의 작품에 출연했다.

또한 6월 종영한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2'에 출연한 이유진은 무대에서도 기존 아이돌 가수 연습생 못지 않은 완벽한 무대를 완성하며 주목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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