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워너원이 '뮤직뱅크'를 통해 지상파 첫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뮤직뱅크' 결방으로 인해 지상파 데뷔는 미뤄지게 됐다.

18일 오후 방송 예정이던 KBS 2TV '뮤직뱅크'가 결방을 확정했다. 방송 결방과 별개로 '뮤직뱅크' 공식 홈페이지에는 8월 3주차 차트 순위가 공개됐다.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집계된 '뮤직뱅크'의 K차트에서 워너원이 여자친구, 엑소를 누르고 1위를 차지했다.

워너원의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음반 점수 5,829점, 디지털 음원 점수 4,144점, 방송 점수 850점을 기록했다. 시청자 선호도 점수가 0점이었지만 총점 10,823점을 기록하며 1위 트로피를 가져가게 됐다.

2위와 3위에는 여자친구와 엑소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친구의 '귀를 기울이면'은 총점 4,111점을 기록했고 엑소의 '코코밥'은 총점 3,734점을 기록했다.

이번 차트에서 1위를 거머쥔 워너원의 또 다른 신곡 '활활'은 총점 2,156점을 기록하며 12위로 진입해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역주행의 아이콘이 된 윤종신의 '좋니'가 일곱 계단 상승한 11위에 이름을 올렸고, 최근 많은 팬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뉴이스트의 '여보세요'가 29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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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