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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종합] 서울·부산·대구·광주·강릉·제주 오늘·내일의 날씨 '구름多·곳곳 소나기, 남부는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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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날씨종합] 서울·부산·대구·광주·강릉·제주 오늘·내일의 날씨 '구름多·곳곳 소나기, 남부는 폭염'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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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주말인 오늘(19일)은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다. 또 오후부터 밤 사이에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은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의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중부지방과 남부내륙, 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50mm다.

19일 낮 11시 기준 제주도동부와 전남 광양과 보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오늘까지 일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3도 내외로 오르면서 매우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무더위에 건강관리에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19일 낮 12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경상남도 일부지역(사천, 하동, 창녕, 함안, 밀양)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는 이날 낮 11시를 기해 해제됐다. 폭염주의보는 일최고기온이 33℃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발표된다.

19일 낮 12시 현재 서울과 수원은 흐리고 인천은 옅은 안개가 낀 곳이 있다. 강원도 강릉에는 약한 비가 내리고 춘천은 흐린 날씨를 보이고 있다. 대전과 서산은 구름이 많고 청주도 흐린 하늘이다.

전주와 여수는 구름 많음, 광주는 흐림을 보이고 있으나 목포, 흑산도에는 약한 비가 이어지고 있다. 부산, 대구, 창원은 구름이 많고 포항, 제주는 흐린 하늘이다.

낮 12시 현재 서울은 27.4도, 인천 27도, 부산 27.8도, 대구 28.7도, 광주 28.7도, 대전 29.5도, 서산 28.3도, 강릉 22.9도, 춘천 25.9도, 제주 30.4도, 울릉도 24.1도를 기록하고 있다.

오늘 낮 최고 기온은 서울·인천·대전·부산 29도, 대구 30도, 광주 31도, 제주 33도, 강릉·울릉도 25도, 춘천 28도로 예상된다.

일요일은 서울 23~26도, 인천 24~26도, 부산 24~30도, 대구 22~29도, 광주 24~30도, 대전 22~27도, 강릉 21~25도, 춘천 22~25도, 제주 26~32도, 울릉도 21~25도로 관측된다.

19일 낮 12시30분 현재 한반도 주변의 레이더 영상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일요일인 내일(20일)은 비 소식이다.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흐리고 새벽부터 서쪽지방에 비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전국 대부분의 지역으로 확대되겠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월요일인 모레(21일)도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특히, 20일 오후부터 21일 사이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상하며, 비 피해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0일부터 21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충남, 서해5도는 30~80mm이고, 많은 곳은 120mm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 강원영동, 충북, 전라서해안, 남해안, 지리산 부근은 20~60mm, 전라내륙, 경상도, 제주도, 울릉도·독도는 5~40mm다.

해상 전망. 오늘부터 당분간 서해상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20일과 21일 서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오늘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가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으니 안전사고에 조심해야 하겠다.

당분간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따라서 서해안과 남해안 저지대에서는 만조시 침수피해가 없는지 유의할 필요가 있겠다.

■ 기상특보 현황 (19일 11시 이후)

▲ 폭염주의보 : 제주도(제주도동부), 전라남도(광양, 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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