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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경남-부산, 굳건한 '2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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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챌린지] 경남-부산, 굳건한 '2강'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8.19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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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K리그 챌린지(프로축구 2부) 1,2위 경남FC와 부산 아이파크가 ‘2강’ 체제를 굳건히 다졌다.

경남은 19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17 KEB하나은행 K리그 챌린지 25라운드 부천FC와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5연승, 17승 6무 2패(승점 57)로 확고한 선두다.

▲ 부천 원정을 잡은 경남FC 선수들이 셀카봉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난타전이었다.

부천이 전반 18분 문기한의 골로 앞서가자 경남이 후반 18분 김근환의 골로 균형을 맞췄다. 4분 뒤 부천 바그닝요가, 또 5분 뒤 경남 말컹의 골로 재차 동점이 됐다.

분수령은 경남 골키퍼 이준희의 페널티킥 선방이었다. 후반 32분 닐손 주니어의 슛을 막으면서 팀원들의 사기를 드높였고 이어진 공격에서 배기종이 역전골을 작렬했다.

말컹은 후반 추가시간 마저 골망을 갈라 부천을 울렸다.

4위였던 부천은 5위로 한 계단 떨어졌다. 10승 4무 11패(승점 34).

부산은 안방인 구덕운동장에서 안산 그리너스를 3-0으로 완파했다. 전반 5분 홍진기, 후반 5분 이재권, 후반 43분 정석화가 골맛을 봤다.

부산은 13승 7무 5패(승점 46)로 2위, 안산은 5승 8무 12패(승점 23)로 8위다.

5위였던 성남FC는 원정에서 안양FC를 3-1로 잡고 단숨에 3위로 점프했다. 전반 23분 김동찬, 전반 36분 이현일이 득점했다. 전반 39분에는 상대 자책골까지 나왔다.

성남은 9승 9무 7패(승점 36)로 이날 일정이 없었던 아산 무궁화(승점 35)와 경남에 진 부천을 제쳤다. 안양은 7위다. 8승 5무 12패(승점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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