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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63대' 아테나 적우-영희 옥주현-청개구리왕자 십센치(10cm) 권정열 3파전구도 완성 '영희 가왕 바뀔 확률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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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복면가왕 63대' 아테나 적우-영희 옥주현-청개구리왕자 십센치(10cm) 권정열 3파전구도 완성 '영희 가왕 바뀔 확률 높다'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21 0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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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복면가왕' 63대 가왕전 1라운드가 모두 마무리됐다. 이번 복면가왕 63대 가왕전은 옥주현으로 추정되는 가왕 영희와 십센치(10cm) 권정열로 추정되는 청개구리왕자, 적우로 추정되는 아테나 3파전이 유력하다.

20일 방송된 MBC 경연 예능프로그램 '일밤-복면가왕' 63대 가왕전 1라운드에서는 아테나, 당근소녀, 칭기즈칸, 청개구리왕자가 각각 승리를 차지했다.

1라운드 첫 번째 무대는 아테나와 개그맨 김대희로 밝혀진 등대맨의 대결이었다. 이미 승부는 결정지어졌다는 표현이 맞을 정도로 가창력에서 확실한 차이가 났다. 아테나는 고음과 리듬감 등에서 등대맨을 압도하며 엄청난 실력자임을 추정하게 했다.

'복면가왕'에서 적우-옥주현-십센치(10cm) 권정열의 3파전구도가 완성됐다.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시청자들은 아테네의 목소리를 듣자마자 그가 가수 적우라는 추정을 쏟아냈다. 실제 아테네는 가수 적우의 허스키 보이스와 완벽하게 일치하는 모습이었다. 적우는 가요계에서도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여가수로 분류되는 만큼 유력 우승후보의 등장으로 볼 수 있다.

두 번째는 당근소녀와 다이아 예빈으로 밝혀진 옥수수걸의 무대였다. 용호상박의 대결이었다. 귀여우면서도 청량한 보이스를 갖춘 두 사람의 대결은 쉽게 우세를 점치기 힘들 정도로 팽팽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결과는 브라운아이드걸스 멤버 나르샤로 추정되는 당근소녀의 승리였다. 다이아 예빈은 나름대로 뛰어난 무대를 보여줬지만 당근소녀에게 간발의 차이로 밀리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세 번째 무대는 가창력보다는 리듬감의 대결이었다. 2라운드 진출에 성공한 칭기즈칸과 양동근으로 밝혀진 콜럼버스가 치열한 노래대결을 이어갔다.

사실 두 사람은 가창력의 한계를 드러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런 모습은 래퍼 겸 배우 양동근과 개그맨 김지호로 추정되는 칭기즈칸이 맞붙으면서 일어난 현상이었다. 칭기즈칸은 2라운드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그 이후 라운드 진출은 힘들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무대 역시 뛰어난 가창력을 갖춘 가수들의 대결이었다. 뮤지컬배우 겸 가수 임상아로 밝혀진 골든마우스와 십센치(10cm) 권정열로 추정되는 청개구리왕자가 능수능란한 알앤비 창법과 고음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십센치(10cm) 권정열로 추정되는 청개구리왕자.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 캡처]

결과는 십센치(10cm) 권정열로 추정되는 청개구리왕자가 승리를 차지했지만, 임상아 역시 2라운드 진출이 이상하지 않을 만큼 뛰어난 무대를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63대 복면가왕 2라운드 진출자는 모두 결정되게 됐다. 1라운드 무대로 드러난 노래 실력과 무대매너 등을 종합해 볼 때 63대 복면가왕 가왕전은 현 가왕인 옥주현 추정 영희, 아테나 적우, 청개구리왕자 십센치(10cm) 권정열 3파전 구도가 이어질 전망이다.

세 사람이 최종 우승을 놓고 대결을 펼칠 경우 승부는 알 수 없는 상황으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특히 가왕 영희는 강력한 라이벌을 만난 만큼 결승전에서는 총력전에 가까운 무대를 보여줄 것이 확실하다. 과연 가창력의 초고수들이 남게 된 63대 복면가왕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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