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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최지만 1안타 '미소', 황재균은 2삼진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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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홈런-최지만 1안타 '미소', 황재균은 2삼진 '침묵'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21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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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와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트리플A에서 홈런과 안타를 치며 미소를 띠었다. 반면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두 차례 삼진을 당했다.

미네소타 산하 트리플A팀인 로체스터 레드윙스에서 뛰고 있는 박병호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 슬로거 필드에서 열린 루이빌 배츠(신시내티 레즈 산하)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이날 시즌 11호 홈런을 때린 박병호는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활약을 펼쳤다. 타율은 0.251를 유지했다.

홈런은 세 번째 타석에서 터졌다. 박병호는 팀이 3-13으로 뒤진 6회초 2사 1루에서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8회 2사 2루에서 4번째 타석을 맞은 박병호는 이번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로체스터는 6-13으로 졌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에서 뛰고 있는 최지만은 안타 1개를 뽑아냈다.

이날 더램 불스와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장한 그는 4타수 1안타 3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2가 됐다.

최지만은 1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쳤다. 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타석에서는 손맛을 보지 못했다. 3회와 6회, 8회에 맞이한 타석에서 모두 삼진을 기록했다.

스크랜튼/윌크스배리는 더램에 3-0으로 이겼다.

황재균은 앨버커키 아이소톱스와 홈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 2삼진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88로 떨어졌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95.

전날 경기에서 미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때렸던 황재균은 그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2회말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그는 5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삼진 아웃됐다.

7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3번째 타석을 맞은 황재균은 이번에도 침묵했다. 4구를 받아쳤지만 유격수 뜬공에 그쳤다.

새크라멘토는 1-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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