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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제주 최고 33도...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릉 제주 날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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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씨&내일날씨] 전국 흐리고 비, 제주 최고 33도...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강릉 제주 날씨는?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21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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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한 주가 시작되는 오늘(21일) 날씨는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오후에 차차 갤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에 따르면, “특히, 오늘과 내일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이미 많은 비가 내린 지역에서는 앞으로 내리는 비로 인해 산사태나 축대붕괴, 침수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하천이나 계곡에서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21일 낮 12시 20분 기준 호우주의보 등 기상특보가 발효된 곳은 한 곳도 없다. 이날 오전 9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서부, 오전 10시30분을 기해 전라남도 진도, 낮 12시20분을 기해 서해5도에 각각 내려졌던 호우주의보가 해제됐기 때문이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전국 날씨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하지만 저기압의 이동 속도가 느려 강수 지속시간이 길 것으로 전망되고, 강수량의 지역차가 크겠다며,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의 기상정보를 참고하기 바란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

일요일인 20일부터 21일 오전 9시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도봉(서울)이 178mm로 가장 많았고, 수유(진도) 114mm, 유수암(제주) 105.5mm, 금남(창원) 89mm, 내장산(정읍) 85mm를 기록했다.

내일(22일) 날씨는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에서 차차 벗어나면서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다고 예보됐다. 이에 따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아침까지 비가 내린 후 차차 갤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일부 내륙에는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22일 전남과 경남, 제주도는 필리핀 동쪽 해상에서 서진하는 제13호 태풍 '하토(HATO)'에서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비가 오겠고, 지형효과가 더해지는 남해안과 제주도남부에는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기상청은 내다봤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전남, 경남, 제주도는 30~80mm, 충청도, 전북, 경북내륙은 20~60mm, 강원영동, 경북동해안, 서해5도(21일)는 5~30mm로 관측된다.

수요일인 23일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부지방은 낮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당분간 아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고,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낮겠다고 기상청은 전망했다.

21일 오후 2시 현재, 서울 27.2도, 인천 26.1도, 수원 26.3도, 부산 28.6도, 대구 31도, 광주 26.3도, 목포 28도, 전주 25.4도, 대전 26.4도, 청주 29.1도, 강릉 28.4도, 춘천 25.6도, 제주 29.8도, 울릉도 26.6도를 기록하고 있다.

21일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도는 25~29도, 부산울산경남 28~32도, 대구경북 27~32도, 광주전남 27~31도, 대전세종충남 26~30도, 강원 23~28도, 제주 31~33도로 예상된다.

이 시각 현재 서울, 대전, 수원, 강릉은 ‘비’ 아이콘이고, 전주는 ‘천둥번개’ 아이콘이 표시되어 있고, 인천, 부산 등은 ‘흐림’, 광주, 청주, 제주 등은 ‘구름많음’ 아이콘이 돼 있다.

22일 일최고기온은 서울인천경기도 29~31도, 부산울산경남 30~32도, 대구경북 29~32도, 광주전남 29~32도, 대전세종충남 29~31도, 강원 26~32도, 제주 31~33도로 예상된다.

21일 오후 2시 레이더 영상 [사진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서울 날씨

서울·인천·경기도에는 21일부터 23일까지 비가 내릴 전망.

21일은 흐리고 비가 오지만 밤에는 소강상태를 보이고, 22일은 대체로 흐리고 서울·인천·경기북부는 아침까지 비가 내리고, 서해5도는 흐릴 전망이다. 23일은 흐리고 경기남부는 낮부터 비가 오겠다. 오후에는 비오는 지역이 그 밖의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22일 아침까지 예상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도 20~70mm, 서해5도(21일)는 10~50mm로 예상된다.

특히, 22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 부산 날씨

부산·울산·경남은 21일부터 22일 오후까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릴 전망.

23일은 경남서부남해안에 새벽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고, 경남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이번 강수는 강수량의 지역 차가 크겠고, 강수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다.

21일은 흐리고 가끔 비, 22일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오후부터 차차 그칠 전망. 23일은 구름이 많고, 경남서부남해안은 새벽 한때 흐리고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 경남내륙에는 오후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경상남도 20~70mm, 부산, 울산 10~40mm로 예상된다.

특히, 21일과 22일 비가 오는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30mm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 대구 날씨

대구와 경상북도 지역에는 21일 오후 늦게까지 가끔 비가 오겠고, 22일과 23일 오후에는 내륙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21일은 흐리고 가끔 비가 오겠고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겠다. 22일은 구름이 많고 대구와 경북내륙에는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 하늘은 구름이 많을 전망.

23일은 구름이 많고 대구와 경북내륙은 오후에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울릉도·독도는 구름이 많겠다.

21일부터 22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내륙 10~50mm,, 경북동해안(21일)은 5~10mm로 예상된다.

◆ 광주 날씨

광주와 전라남도 지역은 21일과 22일 비가 오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하지만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있겠다.

21일은 흐리고 비 온 후 밤에 개겠고, 22일도 흐리고 비 온 후 오후에 갤 전망. 23일은 구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21일부터 22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20~70mm다.

◆ 대전 날씨

대전·세종·충청남도 지역은 21일과 23일에 비가 오겠으나, 22일 오후에는 내륙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21일은 흐리고 비 온 후 밤에 개겠고, 22일은 오전에 흐리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고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3일은 흐리고 낮동안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21일부터 22일까지 충남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10~50mm다.

◆ 강릉 등 강원도 날씨

강원도 지역은 22일 새벽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전망. 그러나 23일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겠다.

21일은 흐리고 가끔 비가 내리다가 밤에 차차 그칠 전망. 강원동해안은 낮 동안 소강상태를 보이겠다. 22일은 대체로 흐리고, 강원북부에 새벽 한때 비 오다가 그치겠다. 23일은 차차 흐려져 낮에 영서남부부터 비가 시작되어 밤에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22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강원영서 20~70mm, 강원영동 5~30mm로 예상된다.

 제주 날씨

제주도는 21일 밤부터 23일 아침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나 강수량은 지역에 따라 차이가 크겠다.

21일은 대체로 흐리고 밤부터 비가 내리고, 22일은 흐리고 비가 내리지만 북부는 오후에 갤 전망. 23일은 흐리고 비가 오는 곳이 있겠으나 아침에 개겠다.

21일 밤부터 22일까지 예상강수량은 20~70mm다.

22일 새벽에는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시간당 20mm 이상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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