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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브이아이피' 이종석 "북한말 연기는 자신있지만 영어는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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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브이아이피' 이종석 "북한말 연기는 자신있지만 영어는 어려워…"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2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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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영화 '브이아이피'에서 김광일 역을 맡은 이종석이 영어 연기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21일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브이아이피' 라운드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영어 대사에 대한 솔직한 마음을 전했다. 

배우 이종석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날 인터뷰에서 이종석은 영어 연기에 대해 "수 천번 듣고 연습했다. 감독님이 영어만 원어민 수준으로 연기하라고 하시더라. 그런데 노력해도 생각보다 잘 안됐다"고 전했다.

과거 '코리아'와 '닥터 이방인'에 출연하며 익힌 북한 사투리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이종석은 "북한말은 제가 자신있었다. 영화 '코리아'와 드라마 '닥터이방인'을 하면서 북한 사투리를 선생님에게 수업 받기도 했다. '브이아이피'에서 감독님이 박희순 선배님의 톤이 좋다고 말씀하셔서 참고하기도 했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이날 인터뷰에서 '브이아이피' 캐릭터 중 탐이 나는 역할로 김명민이 맡은 채이도 역을 꼽았다. 이종석은 "지금 저에게 채이도 역을 하라고 하면 못할 것 같다. 그런데 멀지 않은 훗날 그런 역할을 해보고 싶다"며 포부를 드러냈다.

이종석, 김명민, 장동건 주연의 범죄 느와르 영화 '브이아이피'는 오는 8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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