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미진(22·용인대)이 유니버시아드 유도 금메달리스트가 됐다.
한미진은 20일 타이베이 신주 체육관에서 열린 제29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대회 유도여자 78㎏ 이상급 결승에서 산타 파케니테(리투아니아)를 곁누르기 한판으로 꺾고 시상대 맨 위에 섰다.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5경기 모조리 한판승일 만큼 완벽했다.
여자 78㎏급에 출전한 이정윤(용인대)과 남자 100㎏ 이상급에 나선 주영서(용인대)는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정윤은 페라리 발레리야(이탈리아), 주영서는 고고로 가게우라(일본)를 넘지 못했다.
다이빙과 수영에서도 메달이 나왔다.
우하람(19)-김영남(21·이상 국민체육진흥공단) 조는 다이빙 남자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391.26점으로, 김서영(23·경북도청)은 수영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4분41초52로 나란히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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