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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KB스타즈-KEB하나은행, 여자농구 박신자컵 첫날 승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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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KB스타즈-KEB하나은행, 여자농구 박신자컵 첫날 승전고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21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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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 부천 KEB하나은행이 2017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첫날 나란히 승리를 거뒀다.

삼성생명은 21일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인천 신한은행과 대회 개막전에서 40득점을 합작한 최희진(22점)과 박다정(18점)의 활약에 힘입어 80-73으로 이겼다.

▲ KEB하나은행 선수들이 21일 우리은행전 도중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사진=WKBL 제공]

삼성생명은 최희진과 박다정 외에도 윤예빈(12점)과 고아라(11점)가 나란히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신한은행은 양지영(26점)과 김아름(22점), 윤미지(14점)가 분전했지만 팀 패배로 아쉬움을 삼켰다.

같은 장소에서 이어 열린 경기에선 KB스타즈가 구리 KDB생명에 66-63 승리를 거뒀다.

KB스타즈는 김민정이 25점(5리바운드) 김한비가 10점(4리바운드)을 몰아치며 구슬(16점 10리바운드), 진안(16점 8리바운드), 김소담(16점 6리바운드)이 분전한 KDB생명을 꺾었다.

KEB하나은행은 겨울리그 통합 5연패에 빛나는 우리은행을 55-51로 누르고 산뜻한 출발을 알렸다.

박언주가 14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고, 이하은은 1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김단비 역시 8점 7리바운드로 준수한 퍼포먼스를 뽐냈다.

우리은행은 엄다영(16점)과 나윤정(14점), 최규희(10점), 이선영(10점) 등 두 자릿수 득점 선수가 4명에 달했지만 KEB하나은행의 4쿼터 대반격을 막아내지 못해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2017 박신자컵 서머리그는 27일까지 속초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며, 프로 6개 팀이 참가한다. 팀 당 5경기씩 총 15경기를 치르며, 순위는 승수가 많은 팀이 상위로 결정된다. 두 팀의 승수가 같을 경우에는 두 팀 간 승패를 계산해 이긴 수가 많은 팀이 상위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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