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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돌아온 복단지' 인기 급상승 견인 송선미 타이트한 일정 소화 미지수, 시청자들 안타까움 속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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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돌아온 복단지' 인기 급상승 견인 송선미 타이트한 일정 소화 미지수, 시청자들 안타까움 속 애도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7.08.22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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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배우 송선미가 갑작스러운 남편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과 슬픔에 빠진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송선미는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에서 맹활약하며 명품배우로서 입지를 굳히던 상황이어서 대중들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지난 21일 송선미 소속사 제이알이엔티는 "송선미의 부군이 불의의 사고로 고인이 되셨다"며 "송선미는 사고 후 연락을 받고 상황을 인지해 큰 충격과 슬픔에 빠져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송선미는 생각하지도 못한 남편의 사망 소식에 괴로움에 빠져있는 상황이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송선미가 최근 MBC 일일 드라마 '돌아온 복단지'의 인기를 견인하며 명품 중견 배우로 올라서고 있었다는 부분이다.

배우 송선미가 앞으로 '돌아온 복단지'에서 타이트한 일정을 제대로 소화할 수 있을지 미지수다. [사진=스포츠Q DB]

최근 돌아온 복단지는 송선미의 명품 악역 연기를 기반으로 시청률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었다. 부진했던 MBC 평일 일일드라마 라인업에서 오랜만에 기록적인 시청률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까지 키우고 있었다.

하지만 불의의 사고로 인해 당분간 송선미의 연기 활동은 정상적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의문이다. 특히 일일 드라마의 특성상 촬영일수가 타이트하다는 점은 이런 걱정을 더욱 키우고 있다.

22일 한 방송 관계자에 따르면 '돌아온 복단지' 제작진 역시 송선미의 향후 촬영 일정과 계획에 대해 논의를 거칠 예정이다. 

팬들은 이런 송선미의 상황에 드라마를 떠나 그가 빨리 아픔을 극복하길 바란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고 있다.

한편 송선미의 남편인 미술감독 고모(45) 지난 21일 서초동의 한 법무법인 사무실에서 조모(28) 씨에게 칼에 찔려 살해당했다.

고 씨는 할아버지 재산 상속 문제를 두고 가족과 분쟁을 벌여왔고 가족의 사정을 잘 아는 조 씨의 도움을 받으려 했다. 조 씨는 고 씨에게 도움을 줬다. 하지만 조 씨는 고 씨가 약속했던 돈을 주지 않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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