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08:29 (토)
[초점Q]'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 영원히 없다? 'TOP6 살펴보니' 주노플로 행주 한해 '탈락 경험자'에 '우원재 조우찬' 첫 등장까지
상태바
[초점Q]'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 영원히 없다? 'TOP6 살펴보니' 주노플로 행주 한해 '탈락 경험자'에 '우원재 조우찬' 첫 등장까지
  • 홍영준 기자
  • 승인 2017.08.22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쇼미더머니6'가 본선 무대에 진입해 TOP6가 가려진 가운데 이들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18일 방송된 Mnet ‘쇼미더머니6’에서는 본선 무대를 향한 참가자들과 프로듀서들의 멋진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무대로 우승후보로 불리던 이들이 탈락하고 현재 살아남은 건 넉살, 조우찬, 우원재, 주노플로, 행주, 한해 모두 6명이다.

'쇼미더머니6'가 본선 무대에 진입해 TOP6가 가려진 가운데 'TOP6' 조우찬, 우원재, 넉살, 주노플로, 행주, 한해의 행보가 주목 받고 있다. [사진=Mnet '쇼미더미니 시즌6' 방송 화면 캡처]

지난주 지코&딘 팀에서 멋진 퍼포먼스를 보인 킬라그램은 다이나믹 듀오와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펼친 한해에게 패배했다. 지난 시즌 음원 미션을 소화하지 못했던 킬라그램은 이번 시즌 두 곡의 음원을 남긴 것에 만족하며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과거 '쇼미더머니4'에서 블랙넛이 재등장해 판정을 번복하면서 아무 잘못 없이 탈락했던 한해는 이번 시즌 값진 결과로 그 트라우마를 벗어나게 됐다.

행주 또한 과거의 탈락을 발판 삼아 이번 시즌 새롭게 도약했다. 현장에서 리듬파워 멤버인 지구인이 탈락하는 장면을 본 행주는 바로 이번 시즌에 도전했고 결국 TOP6까지 살아남아 실력을 입증했다. 과거 '쇼미더머니' 시즌4에서 타블로의 심사로 조기 탈락하며 충격을 받았던 행주는 이번 시즌 새로운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심지어 행주는 당시 탈락의 트라우마로 스트레스를 받아 한쪽 눈이 실명 위기에 놓였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시즌 해쉬스완에 밀려 탈락했던 주노플로도 이번 시즌 본선 무대에 진출하며 우승 경쟁에 나섰다. 주노플로는 심지어 팀배틀에서 다시 붙은 해쉬스완에게 멋지게 복수하며 이번 시즌 재도약을 알렸다. 그는 인터뷰에서 지난 시즌에 본선 무대에 서지 못한 게 계속 아쉬웠다며 이번 시즌 참가한 이유를 공개했다. 특히 본선 무대에서 '아이즈 온 미(eyes on me)'를 부른 주노플로는 관객의 눈을 사로잡으며 한층 섹시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도전의 기회에서 본선 무대에 올라 TOP6에 성공한 주노플로, 행주, 한해와 달리 넉살, 조우찬, 우원재는 첫 도전에서 TOP6까지 올라오는 무서운 힘을 발휘했다.

특히 우원재는 아마추어 래퍼로 전혀 무대 경험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타이거JK의 기대에 부응하며 멋지게 살아 남았다. 18일 공개된 본선 무대에서 멋진 가사 실력과 관객을 휘어잡는 카리스마를 발휘한 우원재에게 프로듀서 비지는 "마치 시를 보는 것 같았다. 넌 진정한 글쟁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우원재도 "무대를 마친 뒤 보는 사람마다 칭찬을 해줘 몸둘바를 모르겠더라"며 우승을 위한 각오를 다졌다. 이날 방송에서 다이나믹듀오 최자를 비롯한 다른 프로듀서들도 우원재의 가능성에 주목하며 향후 힙합신을 이끌어갈 재목이라고 추켜세웠다.

TOP6 중 가장 시선을 끌고 있는 건 것은 영비의 탈락을 불러온 다이나믹듀오 팀의 넉살과 '초등래퍼' 조우찬의 선전이다. 초등래퍼 조우찬은 팀원들과 함께한 'N분의 1'로 음원을 획득하며 힙합신에 화려하게 등장했다. 

현재 큐브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연습생으로 알려진 조우찬은 13세가 직접 썼다고 보기 어려운 가사로 대필 논란에 시달렸지만 그보다 훨씬 인상적인 래핑으로 힙합리스너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조우찬의 목소리가 아직 변성기를 지나지 않아 거슬린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지만 적지 않은 누리꾼들은 과거 초등학생 시절 방송에 모습을 비쳤던 도끼나 GD보다 비교 우위의 실력을 보유한 것 같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과거 10대 초반이었던 도끼를 다이나믹듀오가 앨범에 참여시키며 데뷔시켰던 것과 마찬가지로 조우찬도 프로그램을 통해 다이나믹듀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며 탈락 없이 TOP6에 오르는 괴물 같은 실력을 드러냈다.

조우찬과 함께 무대를 꾸미고 있는 넉살은 '쇼미더머니6' 출연 전부터 '래퍼들의 래퍼'로 불리며 우승이 점쳐졌다. 하지만 방송 공개 이후 '쇼미더머니6 넉살 탈락'이란 검색어가 붙으며 꾸준히 탈락설이 제기되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넉살은 TOP6가 공개된 현재까지 가장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살아남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 볼 때 우승 가능성에 있어서 탈락 경험이 있는 주노플로, 행주, 한해와 이번 시즌으로 힙합신에 데뷔한 조우찬, 우원재보다 훨씬 비교 우위에 있다.

과연 '쇼미더머니6' 넉살이 탈락이란 검색어를 떨쳐내고 최종 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시청자들과 힙합 리스너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