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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더쇼' 워너원 '또' 1위… 벌써 트로피만 6개? 연말 신인상 뿐만 아니라 대상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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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점Q] '더쇼' 워너원 '또' 1위… 벌써 트로피만 6개? 연말 신인상 뿐만 아니라 대상도 가능하다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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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워너원이 '더쇼'에서 또다시 트로피를 차지했다. 8월 가요계는 언제보다 뜨거웠지만 '대형 신인' 워너원의 압도적인 독주가 이어지고 있다.

워너원의은 데뷔곡 '에너제틱'이 꾸준히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에 랭크되며 승승장구를 이어가고 있다. 음원 성적 뿐만이 아니다. 음반은 선주문만 50만장이라는 어마어마한 수치로 눈길을 끌었다. 엑소와 방탄소년단만의 영역이라고 여겨지던 밀리언셀러도 과장이 아니다.

'프로듀스101 시즌2'의 인기, 이후 새롭게 유입된 팬들로 인해 워너원은 매일매일이 화제다. 데뷔한지 이제 겨우 3주차지만 각종 음악방송 트로피를 싹쓸이했다. 지상파 첫주 컴백 무대가 거의 전무했다는 점을 되새겨 보면 놀라운 성과다.

'더쇼' 워너원 [사진 = SBS MTV '더쇼' 방송화면 캡처]

워너원 멤버들은 데뷔와 함께 올해의 신인상을 거머쥐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현재의 성적이라면 신인상 뿐만이 아니라 골든디스크·멜론어워드·서울가요대상 등 쟁쟁한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할 가능성 또한 높다.

신인상과 동시에 대상을 거머쥔 사례는 많지 않다. 게다가 2017년은 방탄소년단, 엑소 등 쟁쟁한 선배 가수들의 활약 또한 눈부셨던 해였다. 워너원이 데뷔와 동시에 신인상·대상을 석권하는 연말을 보낼 수 있을까?

오는 9월에는 방탄소년단이 2월 '봄날' 이후 7개월만에 컴백한다. 워너원의 데뷔 전 7월 말 '코코밥'으로 컴백했던 엑소 역시 리패키지 앨범을 9월에 발매할 예정이다. 막 데뷔한 워너원이 두 톱 보이그룹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성적을 거둘 수 있을거라는 분석이다.

워너원의 활동은 이제 막 시작됐다. 워너원은 1년 반 동안 '에너제틱'을 시작으로 다양한 곡들로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시작과 끝이 정해져 있기 때문일까? 워너원에게 팬들이 주는 사랑은 절대적이다. 팬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등에 업고 워너원이 연말에 기대 이상의 성과를 이룰 수 있을지 역시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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