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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치열한 탐색전, 파퀴아오전이 떠오르는 소극적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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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치열한 탐색전, 파퀴아오전이 떠오르는 소극적 경기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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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프로복싱과 종합격투기(MMA)의 장벽을 허무는 매치.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가 역사적 대결에서 경기 초반 탐색전 위주의 경기를 펼치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방식으로 맞붙은 경기에서 3라운드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까지 양상은 말그대로 탐색전이다.

맥그리거는 UFC 때와 마찬가지로 공이 울리자마자 뛰쳐나와 초반부터 강력한 펀치를 쏟아 부었다. 하지만 메이웨더는 당황하지 않고 공격보다는 탐색전을 펼쳤다. 1라운드 초반 맹렬한 기세로 달려들었던 맥그리거도 함께 탐색전을 펼쳤다. 강력한 어퍼컷으로 위협을 주기도 했다.

UFC 출신 맥그리거는 습관적으로 뒤에서 끌어안고 펀치를 날리는 등 행동을 보이기도 했지만 큰 반칙은 펼치지 않았다. 2라운드 또한 서로 큰 유효타 없이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쳤다.

3라운드 초반 다시 강하게 나갔던 맥그리거는 내려찍는 펀치로 심판의 주의를 받기도 했다. 맥그리거는 리치의 우위를 바탕으로 잽 공격을 수시로 적중시키기도 했다. 안정적 경기 운영의 대가 맥그리거는 2015년 매니 파퀴아오와 경기와 마찬가지로 소극적으로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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