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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시작, 메이웨더의 주먹이 빨라진다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4~6라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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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전의 시작, 메이웨더의 주먹이 빨라진다 [메이웨더 맥그리거 중계 4~6라운드]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8.2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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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복싱계의 대표 플로이드 메이웨더 주니어(40‧미국)가 코너 맥그리거(29‧아일랜드)와 역사적 대결에서 4라운드부터 우위를 점하고 있다.

메이웨더와 맥그리거는 27일(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12라운드 복싱 방식으로 맞붙은 경기를 펼치고 있다.

초반과 달리 4라운드부터 메이웨더가 근소한 우위를 점하는 모양새다. 4라운드부터 메이웨더는 분위기를 뒤집기 시작했다. 맥그리거의 움직임은 확연히 느려졌다.

4라운드부터 메이웨더가 손을 뻗기 시작했다. 맥그리거는 다시 움직임이 둔해지는 모양새였다. 메이웨더는 여유를 갖고 더욱 가볍게 맥그리거의 펀치를 피해냈다.

5라운드 또한 마찬가지. 맥그리거는 체력이 떨어진 것이 확연히 드러났다. 그러나 리치의 열세로 인해 메이웨더도 쉽게 공격을 펼치지는 못했다. 메이웨더는 맥그리거의 체력을 빼기 위해 의식적으로 복부를 공격했다.

8대2로 메이웨더가 유리하다고 판단했던 정찬성은 “모두의 예상과 마찬가지로 초반엔 맥그리거가 우세했지만 이후 점차 메이웨더의 흐름으로 넘어오고 있다”고 판단했다.

6라운드 들어 맥그리거는 자신의 열세 흐름을 인식한 듯 뒤집기를 위해 다시 공세를 펼쳤다. 일반적인 복서들과 달리 뒤로 돌아선 상태에서도 상대의 옆구리 등을 공략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메이웨더의 펀치가 날아들기 시작했다. 틈새를 노리던 메이웨더는 거리를 좁히며 유효타를 적중시켜나가기 시작했다. 분명히 초반과 다르게 움직임이 둔해진 맥그리거지만 이따금씩 반격의 펀치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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