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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없는 시너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15주년 '되돌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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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할 수 없는 시너지, 플라이투더스카이의 15주년 '되돌아 보기'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4.11.21 09: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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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의 소속사 에이치투미디어는 21일 자정 공식 트위터에 "플라이투더스카이의 데뷔 15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두 분의 멋진 우정과 음악으로 항상 함께 해주어 고맙습니다"라는 축하 글과 기념 사진을 함께 게재했다.

▲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환희, 브라이언)가 데뷔 15주년을 맞았다. [사진=에이치투미디어 제공]

플라이투더스카이는 1999년 1집 앨범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내고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로 활동을 시작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알앤비(R&B) 남성 듀오로 수많은 히트곡들과 명곡들을 탄생시켰다.

특히 지난 5월에는 5년 만에 9집 '컨티뉴엄(CONTINUUM)'을 내고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로 활동했다. 이 곡은 각종 음원차트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차지했다.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오는 23~25일 3일에 걸쳐 열리는 거미와의 합동 공연 'THE 끌림'을 준비 중이다. '더 끌림'은 서울 동대문구 회기동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린다.

◆ '플라이 투 더 스카이'의 15년

▲ 1999년 = 1집 '플라이 투 더 스카이'를 내고 데뷔. '데이 바이 데이'로 활동해 큰 인기를 끌었다. '아이돌 소속사'로 알려진 SM엔터테인먼트에서 내놓은 이 듀오는 미소년의 외모로 노래까지 잘 부르는 당시 흔치 않은 소년들이었다.

▲ 2001년 = 2집 '약속'. '약속'이 소년들의 풋풋한 감성의 곡이라면, 후속곡 격으로 활동한 '메이비 갓 노우즈(Maybe God Knows)'에서는 '자유를 찾고 싶다'는 심각하고 진지한 내용을 노래했다.

▲ 2002년 = 3집 '씨 오브 러브(Sea of Love)'. 앞서 발매한 곡들이 주로 발라드였다면 이 곡에서는 댄스와 함께 흔들리지 않는 가창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금까지도 대표적인 여름 노래로 사랑받고 있다.

▲ 2003년 = 4집 '미싱 유(Missing You)'. 환희와 브라이언이 주고받는 듯한 노래 구성과 애절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 곡은 지상파 음악 프로그램의 1위를 휩쓴다. 더불어 후속곡 '습관'도 크게 히트.

▲ 2004년 = 5집 '중력'. '내 몸이 의식하지 못해도 나는 너를 향해 가고 있다'는 내용으로, '너는 중력과 같은 존재'라는 특이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이와 함께 후속곡 '그대는 모르죠' 또한 사랑받았다.

▲ 2006년 = 6집을 내고 '남자답게'로 활동.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결별한 후 낸 첫 앨범이다. '피', '사랑해요 우리' 등 수록곡들이 폭넓게 사랑받았다.

▲ 2007년 = 7집을 내고 '마이 엔젤(My Angel)'로 활동.

▲ 2009년 = 8집을 발매한 후 한동안 두 사람이 함께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둘은 각자 개인 음반 활동을 비롯해 환희는 연기자로서, 브라이언은 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동한다.

▲ 2014년 = 5년만의 재결합으로 9집을 냈다. 타이틀곡 '너를 너를 너를'이 크게 히트해 "역시 플라이투더스카이"라는 찬사를 들었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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