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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추석 기차표, 코레일 예매 29~30일…SRT 예매 9월5일~6일, 예매 성공 요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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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017년 추석 기차표, 코레일 예매 29~30일…SRT 예매 9월5일~6일, 예매 성공 요령은?
  • 류수근 기자
  • 승인 2017.08.29 03: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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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류수근 기자] 올해 추석은 윤달이 있는 관계로 예년보다 다소 늦은 10월 4일이다. 대체휴일과 한글날까지 더해지고 임시공휴일(10월2일) 지정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최장 10일의 황금연휴가 예정돼 있다.

2017년 추석 연휴 열차표 예약·예매가 29일부터 시작된다.

코레일은 올해 추석 열차승차권 예매를 29일과 30일 이틀간 예매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와 지정된 역 창구 및 승차권 판매 대리점에서 실시하고, 수서발고속철도인 ㈜SR은 SRT 추석 승차권을 다음달 5~6일 이틀간 예매전용 페이지(etk.srail.co.kr)와 지정된 역 창구에서 예매한다.

예매대상 기간은 추석특별 대수송기간인 9월 29일(금)부터 10월 9일(월)(11일간)에 출발하는 승차권이다.

◆ 추석 코레일 승차권 예매 일정

[사진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8월 29일(화)에는 ‘경부선, 충북선, 경북선, 대구선, 경전선, 동해선, 동해남부선, 충북선, 경의선, 경원선’ 승차권이, 8월 30일(수)에는 ‘호남선, 전라선, 장항선, 중앙선, 태백선, 영동선, 경춘선’ 승차권이 예매된다.

예매시간은 양일 모두 코레일홈페이지 예매는 오전 6시~오후 3시, 역 창구 예매는 오전 9시~11시다.

코레일 예매대상 승차권은 KTX, KTX-산천, ITX-청춘, ITX-새마을, 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의 좌석지정승차권과, O-train, V-train, S-train, DMZ-train 및 경북순환관광열차, 정선아리랑, 서해금빛열차의 좌석지정승차권이다.

결제기한은 8월 30일 오후 4시~9월 3일 밤 12시이다. 잔여석 예매는 8월 30일(수) 오후 4시부터, 병합승차권 예매는 9월 22일(금) 오전 10시부터 가능하다.

인터넷에서 70%, 창구에서 30%를 판매한다. 1인당 구매매수는 12매(편도 각 6매, 동일시간대 중복예약불가)이나 8월 30일부터는 추가로 왕복 12매(편도 6매)까지 구입이 가능하다.

코레일은 추석 승차권의 편리한 온라인 예매를 위해 지난 25일부터 추석 승차권 예매 전용 홈페이지를 오픈했다.

예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레츠코레일(www.letskorail.com)를 참조하거나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추석 SRT 승차권 예매 일정

[사진출처= SR 홈페이지]

9월 5일(화)에는 ‘경부선 SRT’ 승차권이, 9월 6일(수)에는 ‘호남선 SRT’ 승차권이 예매된다. 예매시간은 양일 모두 SR홈페이지 예매는 오전 6시~오후 3시, 역 창구 예매는 오전 9시~11시이다.

SR 예매대상은 대상기간 운행하는 모든 SRT 승차권이다. SRT 예매권의 결제기간은 9월 6일(수) 오후 4시~9월 10일(일) 밤 12시까지다. 코레일과 마찬가지로 인터넷 70%, 역 창구 30%가 각각 배정된다.

잔여석 승차권 판매(역창구·홈페이지·SRT앱 등)는 9월 6일 오후 4시부터다

수서발고속철도인 ㈜SR의 예매전용 홈페이지(etk.srail.co.kr)는 9월 1일(금) 오후 2시부터 운영된다.

◆ 추석 명철 기차표 예매 성공을 위한 팁

다가오는 추석 명절 열차표를 예매할 때 어떻게 하면 성공적으로 원하는 티켓을 확보할 수 있을까?

아무래도 역창구나 여행사에서 하는 현장매매보다 인터넷 예매를 통한 성공비법과 관련한 포스팅이 훨씬 더 많은 것 같다.

코레일톡(www.korailtalk.co.kr/492)에 게재된 ‘설날, 추석 명절 기차표 예매 성공노하우-인터넷 예매’를 참고하면 인터넷을 통한 명절 티켓 예매 성공노하우와 성공비법의 기본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듯하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코레일이 예매일 4~5일전에 오픈하는 명절예매 전용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안내사항을 꼼꼼히 잘 챙기는 게 중요할 것 같다. 코레일톡 블로그 내용의 중요한 내용을 잠시 살펴보자.

먼저 철도회원에 미리 가입해 두는 게 중요하다.

창구예매는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인터넷 예매는 반드시 코레일멤버십 회원(철도회원)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SR의 경우에도 명절 예매 홈페이지는 SRT회원만 이용할 수 있다.

보통 승차권 구입어플인 코레일톡이나 레츠코레일에서 예매할 때는 비회원(미등록회원)일지라도 예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비회원은 명절승차권을 예약할 수 없다.

따라서 철도회원이 아니라면 명절승차권예약일 전에 여유있게 철도회원에 가입해 두는 것이 좋겠다.

[사진출처= 코레일 홈페이지]

코레일 공지사항을 미리 알아두는 것도 중요하다.

코레일은 ‘명절기차표 예약 전용홈페이지(www.letskorail.com)’에 명절승차권 예매일정과 예매시작일 등을 공지한다. 미리 이 내용들을 꼼꼼히 챙겨두는 게 좋다.

명절승차권예약은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만 접속이 가능하다.

예약에 필요한 것을 모니터에 미리 정리해 붙여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약시간에는 몇 초 사이로 순식간에 몰려 몇만 명의 대기인원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막상 예약시간에는 경쟁이 심하다 보니 당황하고 긴장한 나머지 평소 잘 기억하던 회원번호 등도 잘 기억나지 않을 수 있다.

예약 시간에 맞춰 알람을 맞춰두고, 철도회원번호, 비밀번호 등 로그인 정보를 복사해 두고, 날짜, 시간, 열차종류, 차실종류, 예약매수 등 예약하고자 하는 승차권의 정보를 미리 메모해 두는 게 좋다.

또 원하는 시간 예매에 실패햇을 때를 대비해 최대한 어느정도 시간까지 일정을 조정할 수 있을지 가능시간도 미리 정리해 두는 게 좋다.

예약화면에 미리 익숙해지는 것도 중요하다.

코레일톡에는 이전 명절승차권 즉시예약화면을 게시되어 있다. 이 화면을 보면, 즉시예약은 미리 설정된 일정에 맞게 바로 예약되며, 평소와 같은 예매방식은 잔여석조회예매를 이용하여 잔여석을 확인한 후 선택예약하면 된다.

사전에 예약화면을 가능한한 눈에 익히면서 가상예매까지 해본다면 실제예매 때에 침착하게 예약할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질 것이다.

단, 즉시예약은 가능한 대기인원 1만명 이내에 들어있을 경우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늦게 입장할 경우 원하는 승차권이 없을 가능성이 많기 때문이다.

인터넷 예매 제한사항도 사전에 숙지해야 한다. 명절승차권은 폭발적인 수요에 비해 공급이 턱 없이 부족한 특성 때문에 가능한한 여러사람에게 기회를 주기 위해 평소와는 다른 제한규정을 두기 때문이다.

우선 회원 1인당 12매까지만 예약이 가능하다, 편도 각 6매까지 예약할 수 있으며 동일시간대에 중복이 되지 않는다면 총 12매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또한, 예약요청횟수는 6회까지만 가능하다. 예약요청횟수는 회원 1인 기준이 아닌 로그인 기준이다. 즉, 시간제한이나 예약요청회수제한으로 자동로그아웃이 되었다면 다시 접속하면 에약요청횟수는 1부터 시작된다.

또한 인터넷 예매의 경우, 3분 이내에 예약을 마치지 못하면 자동로그아웃 된다. 따라서 사전에 예약진행과정을 숙지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로그인을 하면 바로 카운트가 시작된다.

60초동안 아무 반응이 없다면 (화면만 보고 있다면) 자동로그아웃된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움직임이 없을 경우 5초가 지난 후 60초 카운트에 들어간다. 즉, 65초동안 아무런 작업이 없다면 자동로그아웃된다.

이런 이유 대문에 원하는 승차권이 매진되었을 때를 대비해 차선으로 구입해야 할 시간과 열차를 미리 확인하고 메모해 두는 것이 좋다. 고민은 로그인 전에 해야지 로그인 후에 하면 그만큼 예매성공가능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인터넷 예매시간에 예약을 하지 못했을 때는 어떻게 해야할까?

좌석이 없다고 무작정 실망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정기예매시간에 판매되지 않은 잔여좌석을 다시 예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잔여좌석 뿐 아니라 일정이 맞지 않거나 잘못된 예약으로 인한 취소 좌석을 노려볼 필요가 있다.

잔여좌석까지 없을 경우에는? 가족단위로 구하는 승차권이 아니라면 예약대기를 통해 혼자서 가는 승차권 정도는 웬만하면 구할 수 있다. 다소 불편하겠지만 일부구간 좌석과 일부구간 입석으로 가는 ‘병합승차권’도 구할 수 있다.

예약한 승차권은 결제를 해야만 완전히 내 것이 된다. 따라서 예약한 승차권을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는 사실도 명심할 필요가 있겠다.

명절승차권의 결제는 예매일정이 끝난 후 지정된 결제기한내에 결제를 마쳐야 한다.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어렵게 예약한 승차권이 아깝게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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