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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다이어트 공감한다는 말에 설경구 "뭘 공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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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의 기억법' 설현, 다이어트 공감한다는 말에 설경구 "뭘 공감해"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29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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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기자] '본격연예 한밤'에서 개봉을 앞둔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의 배우들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배우들은 남다른 케미를 보여주며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에 대한 기대를 더했다.

29일 방송된 SBS '한밤'에서는 '살인자의 기억법' 김남길, 설경구, 설현과 인터뷰를 나눴다. 이날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설현이 커튼 뒤에 숨는 장면이 있는데 코를 골고 있더라"라며 설현의 의외의 매력을 폭로했다.

'본격연예 한밤' 설현 [사진 = SBS '본격연예 한밤' 방송화면 캡처]

김남길은 직접 당시의 설현 모습을 묘사하기도 했다. 두 배우의 폭로에 설현은 "저는 기억이 안난다"며 시치미를 떼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살인자의 기억법'을 위해 지옥의 다이어트를 해야했던 심정을 전하기도 했다. 설경구는 "김밥 먹는 장면이 있는데 이후 모조리 다 뱉어야 했다. 모른척 해주지 싶었기도 했다"며 극한 다이어트에 대해 설명했다.

설현은 설경구의 다이어트에 대해 "공감이 됐다"고 말했다. 이에 설경구는 "촬영 현장에서 잘만 먹던데 뭘 공감하느냐"며 이유있는 '버럭'을 보여줘 웃음을 자아냈다.

'살인자의 기억법'은 오는 9월 7일 개봉하는 영화로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동명 원작을 각색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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