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장기 프로젝트 스폐셜 연재 기사 '인디레이블탐방'에서 못다 한 음악 이야기 혹은 새 앨범을 발매한 밴드 뮤지션들의 이야기를 가볍게 다룰 계획입니다. 간단하고 쉽게 하는 앨범 이야기를 통해 밴드 음악을 편하게 이해하시길 바랍니다.
[스포츠Q(큐) 박영웅 기자] 싱어송라이터 김지수가 싱글 반성을 지난 21일 발매하고 6개월여 만에 컴백을 선언했다. 이번 싱글은 자신의 음악적 방향성을 담아냈다고 평가받는 지난 3월 미니앨범 'A dream'의 경험을 토대로 '음악적 진화'를 끌어낸 작품으로 볼 수 있다.
◆'반성' 리뷰
반성은 김지수의 감성 팝과 발라드 장르에서의 역량을 담아낸 곡이다. 이미 김지수는 지난 3월 미니앨범 'A dream'에 수록된 팝 발라드 넘버 'DUST', '미열' 등을 통해 뛰어난 음악적 감각과 작곡 능력을 증명한 바 있다.
'반성'은 이들 'DUST', '미열'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음악으로 볼 수 있다. 김지수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감미로운 보이스는 더욱 부각하면서 한층 강화된 훅한 멜로디 흐름은 누가 들어도 빨려 들만한 대중성을 갖추고 있다. 다양하진 악기의 활용은 곡의 세련미를 더하고 있다.
가사 역시 이별한 연인에게 상처를 주고 이를 반성한다는 내용은 현실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앞서 김지수는 스포츠Q와 인터뷰에서 조금 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는 가사와 대중적 멜로디로 음악을 완성하겠다. 장르는 다르지만, 노래의 느낌은 김지수가 떠오르겠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다.
'반성'은 이런 그의 포부와 맞닿아있는 곡으로 평가할 수 있다. 지난 미니앨범 'A dream'이 풋풋함이었다면 '반성'은 보다 진화한 '세련된 김지수' 음악의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고 평가하고 싶다.
그가 말하는 '반성'은 연인과의 이별을 설명하는 '반성'을 넘어 자신의 음악에 대한 진화를 바라는 본인 자신의 반성을 이야기하는 것은 아니었을까
◆추천이유
김지수의 음악 색깔 찾기는 끝났다. 반성은 이젠 그의 완성된 음악이 나오고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작품이다.
◆일정
김지수는 오는 9월부터 렛츠락페스티벌 등 대규모 음악 페스티벌 무대에 오르며 팬들과 다양한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김지수에 대해
쇼파르뮤직 소속의 김지수는 공개오디션 프로 슈퍼스타K 시즌2로 얼굴을 알린 가수다. 이후 꾸준히 음악 활동을 해오며 가요계의 음원 강자로 거듭나고 있다. 뛰어난 작곡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받는 그는 기대되는 남성 싱어송라이터로서 입지를 다져나가고 있다.
*주요경력-동덕여자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 실용음악학 석사, 제5회 KT&G상상마당시네마 음악영화제 홍보대사.
(*더 많은 인디신과 가요 소식은 스폐셜 연재기사 '인디레이블탐방' 이외에도 박영웅 기자의 '밴드포커스', 가요포커스, '밴드신SQ현장', 'SQ현장'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박영웅 밴드전문 기자의 개인 이메일은 dxhero@hanmail.ne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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