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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문소리 감독작 '여배우는 오늘도'에… "재주가 많은 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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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톡Q]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문소리 감독작 '여배우는 오늘도'에… "재주가 많은 친구"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7.08.3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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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살인자의 기억법'의 주인공 병수 역으로 돌아온 설경구가 절친한 동료 배우 문소리의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30일 서울 삼청동에서 진행된 '살인자의 기억법' 라운드 인터뷰에서 설경구는 '오아시스', '박하사탕', '스파이' 세 작품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배우 문소리의 첫 연출 데뷔작 '여배우는 오늘도'에 대해 "문소리씨에게 이야기를 들었다"고 입을 열었다.

'살인자의 기억법' 설경구 [사진 = 쇼박스 제공]

설경구는 "문소리 씨가 첫 연출작인데, 지원도 받았다고 이야기 했었다. 당시에 잘 됐다고 이야기 하고 그랬다. 평을 들어보니 굉장히 재밌다고 한다. 문소리 씨가 재주가 많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설경구는 "'여배우는 오늘도'를 보고 싶다. 언제 개봉하느냐"고 물은 뒤 "경쟁작이면 안 본다"라고 농담해 웃음을 자아냈다. 실제 '살인자의 기억법'은 9월 7일 개봉, '여배우는 오늘도'는 9월 14일 개봉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됐다.

설경구는 이날 인터뷰에서 '불한당'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반응에 대한 심정도 전했다. 설경구는 "도대체 저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 팬들의 자발적인 대관 당시 저도 갔었는데 소름이 끼쳤다. 젊은 팬들이 많아 표현도 적극적이시다. 아직까지 '불한당'이 제게 무슨 짓을 한 건지 저는 모르겠다"며 팬들의 열광적인 팬심에 놀라움과 감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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