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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나성범 형' 나성용 3안타 3타점, 확대 엔트리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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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나성범 형' 나성용 3안타 3타점, 확대 엔트리 합류할까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8.31 2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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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나성범(NC 다이노스)의 형인 나성용(삼성 라이온즈)이 퓨처스리그에서 맹활약하고 있다. 이날도 홈런 1개를 포함해 3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나성용은 31일 경산구장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2017 타이어뱅크 KBO 퓨처스리그 홈경기에서 5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몰아쳤다. 4회말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쳤고, 8회에는 좌중간 방면 안타를 때렸다. 9회엔 좌월 스리런 홈런(시즌 16호)을 날렸다.

▲ 나성용이 퓨처스리그 KIA전에서 3안타 3타점을 몰아쳤다. [사진=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근 기세가 좋다. 나성용은 퓨처스리그 10경기 타율이 무려 0.387(31타수 12안타)다. 5홈런 12타점을 몰아치며 빼어난 장타력을 과시했다.

다음달 1일부터는 KBO리그 1군 엔트리가 확대된다. 기존 ‘27명 보유, 25명 출전’의 엔트리가 9월 1일부터는 ‘32명 보유, 30명 출전’으로 여유가 생긴다.

따라서 2군에서 맹활약 중인 나성용의 경우 엔트리 확장에 따른 1군 콜업 확률이 높다. 더군다나 9위 삼성은 올 시즌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극히 낮다.

경기에서는 KIA가 삼성에 12-7 승리를 거뒀다. 홍재호가 4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을 몰아쳤고, 김주형도 4타수 3안타 1타점으로 뒤를 받쳤다.

화성 히어로즈는 안방에서 두산 베어스에 12-1 대승을 거뒀다.

강지광과 김민준이 나란히 4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을 기록했다. 허정협과 박윤도 나란히 2타수 1안타(1홈런) 1타점 활약을 펼쳤다. 두 번째 투수로 나온 금민철이 3이닝을 1실점으로 막으며 승리투수가 됐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홈에서 고양 다이노스를 3-0으로 제압했다.

SK 선발 김태훈은 9이닝을 6피안타 무실점으로 틀어막고 완봉승을 챙겼다. 타선에선 최정용이 3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 가장 두드러진 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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