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과 대한필라테스연맹과 손을 잡았다.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지난달 30일 대한필라테스연맹과 스포츠마케팅 활동을 통한 필라테스의 발전, 보급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측은 △ SNS를 통한 콘텐츠 개발 및 보급 △ 찾아가는 필라테스 교실 △ 국내 필라테스 전문가 과정 연구개발 △ 대한필라테스학회 출범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가천대학교 운동재활복지학과 교수인 노수연 대한필라테스연맹 위원장은 “필라테스는 빠른 시간 안에 신체를 바른 자세로 잡아 균형을 잡아주는 코어증진 프로그램으로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필라테스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저변 확대를 위한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재현 한국스포츠마케팅진흥원 이사장은 “국내 최고의 필라테스 교육기관인 대한필라테스연맹과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필라테스 교육 프로그램 보급을 위해 각 단체의 역량을 발휘,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필라테스 보급 확대로 우후죽순으로 생겨나는 무분별하고 검증되지 않은 자격증 방지와 교육 과정들로 인해 발생되는 소비자들의 피해를 예방하고 줄여나갈 수 있도록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협약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2004년 설립된 필라테스연맹은 세계 최대 필라테스 교육기관이자 기구 제조회사인 ‘밸런스드 바디(Balanced Body)’의 한국 공식 교육기관으로 전국 12개 지점의 ‘필라테스 더 밸런스(Pilates The Balance)’를 보유하고 있다.

스포츠마케팅진흥원은 스포츠마케팅 시상식인 '스포츠마케팅어워드코리아'를 주최하는 단체로 사회공헌 프로젝트 '젊은나래'와 스포츠마케터 꿈나무 육성을 위한 토크콘서트 '날개를 달다'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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