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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멀티히트 마지막 불꽃, 황재균은 대타 범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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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멀티히트 마지막 불꽃, 황재균은 대타 범타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7.09.03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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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마이너리그 일정이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가 마지막 불꽃을 태우고 있다. 한국 유턴을 결심한 황재균(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은 대타로 나와 안타를 치지 못했다.

미네소타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구단 로체스터 레드윙스 소속인 박병호는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더에서 벌어진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홈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친 박병호는 자신의 시즌 타율을 0.252에서 0.254(417타수 106안타)로 끌어올렸다.

박병호는 2회말 첫 타석에서 상대 우완 마커스 웰던으로부터 좌전 안타를 때렸다. 지난달 29일 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산하)전부터 6경기 연속 안타.

3회 병살타를 친 박병호는 6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전 안타를 작렬,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8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박병호는 3안타 경기엔 실패했다.

로체스터는 포터킷에 3-5로 졌다.

샌프란시스코 산하 트리플A 새크라멘토에서 뛰고 있는 황재균은 엘파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산하구단)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나와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팀이 1-8로 뒤진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대타로 등장한 황재균은 우완 제이크 스미스와 마주해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아쉽게 범타에 그친 황재균은 8회 시작과 함께 교체됐다. 시즌 타율은 0287로 떨어졌다.

새크라멘토는 엘파소에 1-8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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