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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교체' 무안타, 김현수 '선발' 1안타, 오승환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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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교체' 무안타, 김현수 '선발' 1안타, 오승환 휴식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4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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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추추 트레인’이 멈췄다.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연속 안타 행진을 7경기에서 마감했다.

김현수(29·필라델피아 필리스)는 모처럼 선발로 나서 안타를 생산했다. 오승환(35·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결장했다.

추신수는 4일(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2017 메이저리그(MLB)에서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0.262(465타수 122안타), 출루율은 0.367다.

벤치에서 대기하던 추신수는 4번 타자 중견수인 카를로스 고메스가 주심의 볼 판정에 어필하다 퇴장당하는 바람에 4회초부터 교체 투입됐다. 4회말 첫 타석에서 2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그는 6회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김현수는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말린스파크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 방문경기에서 5타수 1안타를 쳤다. 나흘 만에 스타팅으로 나선 그는 첫 세 타석까지 모두 땅볼에 그쳤으나 9회초 좌전 안타를 뽑아 체면을 세웠다. 연장 11회에는 유격수 땅볼.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1리 하락해 0.223(188타수 42안타)가 됐다.

텍사스는 7-6으로, 필라델피아는 3-1로 이겼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 원정을 떠난 오승환은 쉬었다. 오승환의 시즌 성적은 1승 5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방어율) 3.74다. 전날에는 버스터 포지에게 동점 적시타를 헌납, 시즌 4호 블론세이브를 떠안은 바 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에이스 매디슨 범가너를 두들겨 7-3으로 이겼다. 좌투우타인 범가너는 ‘부전공’인 타석에서 홈런을 때렸으나 마운드에서 대포 3방을 허용해 체면을 구겼다. 6이닝 5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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