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킬러의 보디가드'가 대작 영화가 없는 극장가에서 선전을 거두고 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개봉 일주일만에 70만 관객을 동원하며 극장 비수기에도 영화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이미 일본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바 있다. 그렇기 때문에 불법으로 영화 전편이 인터넷을 통해 공유되며 흥행에도 먹구름이 꼈다.
그러나 '킬러의 보디가드'에 대한 영화 팬들의 기대감 때문일까? '킬러의 보디가드'는 예매 순위 1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극장가에 대작 영화들이 없다는 점도 '킬러의 보디가드'의 흥행에 한 몫 했다.
입소문 후기도 '킬러의 보디가드' 흥행 원동력이다. 이미 북미에서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킬러의 보디가드'인 만큼 국내 성공 역시 따놓은 당상이었다. 예고편 공개 당시부터 영화 '보디가드'를 패러디한 사무엘 L. 잭슨과 라이언 레이놀즈의 영상은 누리꾼들 사이에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유쾌한 액션과 두 배우의 코믹 연기가 빛나는 작품이다. 최근 무거운 영화들이 극장가를 점령했던 가운데 가볍게 볼 수 있는 '오락영화'라는 점도 관객 후기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다.
현재 '킬러의 보디가드'는 천만영화 '택시운전사'와 뤽베송 감독의 신작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와 경쟁 중이다. 오는 7일 기대작인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하는 가운데 '킬러의 보디가드'가 오랫동안 '롱 런'을 할 수 있을까?
'킬러의 보디가드'는 쿠키 영상이 존재한다. 영화가 끝난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온 이후에도 자리를 뜨지 않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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