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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마이너리거, 박병호-황재균-최지만 '동반 침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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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 빠진 마이너리거, 박병호-황재균-최지만 '동반 침묵'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7.09.04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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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인 마이너리그 3인방 박병호(31·로체스터 레드윙스), 황재균(30·새크라멘토 리버캣츠), 최지만(26·스크랜턴/윌크스베리 레일라이더스)이 모두 침묵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는 4일(한국시간) 안방인 미국 뉴욕주 로체스터의 프런티어 필드에서 열린 포터킷 레드삭스(보스턴 레드삭스 산하)와 2017 마이너리그(MiLB)에 5번 타자로 나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생소한 포지션인 좌익수로 나선 탓이었을까. 박병호는 2회말 헛스윙 삼진, 4회 유격수 땅볼로 침묵했다. 수비에서는 실수 없이 플라이 하나를 처리했다. 박병호의 시즌 타율은 0.253(419타수 106안타)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에서 뛰는 황재균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 레일리 필드에서 열린 엘패소 치와와스(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산하)스와 홈경기 9회말 2사에 대타로 들어서 3구 삼진으로 물러났다. 황재균의 시즌 타율은 0.285(351타수 100안타)다.

뉴욕 양키스의 트리플A리거 최지만은 미국 펜실베니아주 앨런타운 코카콜라 파크에서 열린 리하이밸리 아이언피그스(필라델피아 필리스 산하)와 방문경기 더블헤더에서 합계 6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시즌 타율은 0.289(284타수 82안타)다.

코리안 야수들이 잠잠하자 팀들도 모두 졌다.

로체스터는 2-7로, 새크라멘토는 3-7로, 스크랜턴은 2-3, 0-2로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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