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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한 타' 전인지, 루이스에 밀려 시즌 5번째 버금자리 [LPGA 컴비아 포틀랜드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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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한 타' 전인지, 루이스에 밀려 시즌 5번째 버금자리 [LPGA 컴비아 포틀랜드클래식]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7.09.04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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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플라잉 덤보’ 전인지(23)가 또 우승의 문턱에서 고개를 숙였다. 올 시즌만 벌써 5번째 준우승이다.

전인지는 4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콜럼비아 에지워터 컨트리클럽(파72·6476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총상금 130만 달러)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추가, 6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최종 19언더파 269타를 기록한 전인지는 미국 스테이시 루이스(20언더파, 268타)와 한 타 뒤진 채 대회를 마쳤다.

▲ 전인지가 4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컴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에서 드라이브 샷을 날리고 있다. [사진=AP/뉴시스]

지난 3월 파운더스컵을 시작으로 롯데 챔피언십(4월), 킹스밀 챔피언십(5월), 매뉴라이프 클래식(6월)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준우승을 차지했던 전인지는 5번째 도전에서도 아쉬움을 남겼다.

이와 함께 최근 한국 선수 6연승도 아쉽게 무산됐다. 앞선 5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의 릴레이 우승으로 그 신기록을 전인지가 이어가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지만 단 한 타가 부족했다.

그러나 전인지는 우승 없이도 8번째로 올 시즌 상금 100만 달러 돌파에 성공했다. 평균 타수에서는 전체 4위에 오를 만큼 꾸준함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준우승은 불운이라고 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전인지의 경기력이 좋았다. 대회를 통틀어 보기가 단 2개에 불과했다. 2라운드 첫 번째 홀에서 보기를 기록한 뒤 대회를 마칠 때까지 53개 홀 연속 노보기 경기를 치렀다.

이날 흐름도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루이스에 4타 뒤진 채 라운드를 시작한 전인지는 전반 버디 3개를 잡아냈다. 그러나 루이스도 꾸준한 레이스를 펼쳐 추격이 쉽지 않았다. 마지막 2개 홀에서 1타 차까지 쫓았지만 역전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열흘 앞으로 다가온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 에비앙 챔피언십을 앞두고 좋은 감을 이어갔다는 것은 호재다.

우승자 루이스는 한 때 세계 1위로 강세를 이어갔지만 2014년 6월 아칸소 챔피언십 이후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그러나 이번 대회 명성을 이어가는 맹활약을 펼치며 LPGA 통산 12승 째를 챙겼다.

최운정과 이미림은 나란히 최종 13언더파 275타를 기록, 공동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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